[BK Review] '사이먼 32점' KGC인삼공사, 5위 굳히기!

KBL / 이재승 기자 / 2018-02-28 20:27:4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연승을 이어갔다.


KGC인삼공사는 28일(수)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89-78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최근 5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KGC인삼공사는 경기 초반 기선을 확실하게 제압했다. 그러나 1쿼터 중반까지 21-7로 앞섰던 것과 달리 이후 분위기를 내줬고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부터는 이끌려 다니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KGC인삼공사는 후반에 사이먼과 피터슨이 많은 득점을 올렸고, 4쿼터에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더해지면서 SK를 따돌릴 수 있었다.


KGC인삼공사에서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32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Q.J. 피터슨이 11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한희원이 16점 8리바운드를 올렸다. 이재도도 15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보태면서 팀의 승리에 제 몫을 해냈다.


1쿼터_ 나이츠 20-25 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초반에 많이 앞서 나갔지만, SK가 이내 격차를 좁혔다. KGC인삼공사는 초반에 기습적인 지역방어를 통해 SK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그 사이 전성현, 한희원, 이재도의 득점이 나왔다. 사이먼은 3점슛만 두 개를 터트리며 홀로 10점을 책임졌고, 이재도도 3점슛을 곁들였다. 하지만 쿼터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SK는 초반 7점을 헤인즈가 도맡았다. 공격에서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작전시간 이후 김선형이 나왔지만,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그러나 화이트가 들어오면서 상대 수비를 공략했고, 화이트가 중거리슛과 자유투로 4점을 곁들였다. 김선형은 속공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지만, 동료들과의 호흡이 아직 원만하지 않았다.


2쿼터_ 나이츠 45-40 인삼공사


SK가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KGC인삼공사가 공격에서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한 사이 헤인즈와 화이트가 맹공을 퍼부었다. 화이트는 3점슛 두 개를 쏘아 올렸고, 헤인즈도 속공을 포함해 6점을 신고하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최부경은 최준용과 헤인즈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전반 막판에는 변기훈의 3점슛까지 골망을 갈랐다.


KGC인삼공사는 공격전개가 이전과 같지 않았다. SK가 23점을 몰아치는 동안 15점을 더하는데 그쳤다. 한희원이 3점슛 두 개를 터트렸지마, 어렵게 득점에 나서면서 SK에 끌려 다녀야 했다. 피터슨은 지나친 개인플레이로 팀의 공격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결국 2쿼터 상당시간 동안 벤치를 지켜야 했다.


3쿼터_ 나이츠 61-67 인삼공사


SK가 추격을 허용했다. 그 사이 KGC인삼공사가 경기를 뒤집었다. KGC인삼공사에서는 피터슨이 적극적인 돌파를 통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피터슨은 3점슛을 포함해 9점을 몰아치면서 폭발력을 과시했다. 한희원의 3점슛은 이번에도 불을 뿜었다. 3쿼터에도 두 개의 3점슛을 추가했다. 사이먼도 가볍게 10점을 더했다.


SK에서는 헤인즈와 화이트가 어김없이 공격의 전면에 나섰다. 하지만 공격력이 2쿼터만 못했다. 헤인즈와 화이트가 10점을 합작했지만, KGC인삼공사에게 무려 27점을 실점하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 다수의 공격 리바운드를 통해 많은 공격 기회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쿼터_ 나이츠 78-89 인삼공사


출발은 SK가 좋았다. 하지만 KGC인삼공사가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재도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KGC인삼공사는 사이먼과 김승원의 자유투로 추가점을 올렸고, 4쿼터 5분 43초를 남겨두고는 이재도의 속공으로 기세를 드높였다. 이후에는 전성현의 3점슛이 터졌고, SK가 김선형을 내세워 추격에 나선 사이 이재도가 또 하나의 3점슛을 추가했다.


KGC인삼공사가 8점을 더하는 사이 SK는 단 1점도 추가하지 못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화이트와 최준용의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지만, 이내 연거푸 실점하고 말았다. 헤인즈의 연속 득점으로 한 숨 돌렸고, 변기훈의 3점슛으로 따라나설 채비를 마련했다. 김선형의 3점 플레이까지 나왔다. 하지만 이재도에게 3점슛을 내주면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사진_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