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감독 입원’ 오리온 김병철 코치 “하던 대로” 

KBL / 이재범 / 2018-02-28 19:02:14

[바스켓코리아 = 부산/이재범 기자] “뭔가 빠진 느낌이다. 부담이 되는데 하던 대로 할 거다.”


고양 오리온이 28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KT와 맞대결에 추일승 감독 없이 나선다.


오리온 관계자는 “추일승 감독님께서 27일 부산으로 내려오기 직전 공항에서 옆구리 부위 통증이 너무 심해 내려오지 않고 병원으로 가셔서 검사를 받았다. 요로 결석 진단을 받고 입원하셨다”며 “몸이 좋아지시면 오늘이라도 부산으로 내려오시려고 했지만, 안정을 취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추일승 감독이 결장한 이유를 설명했다.


추일승 감독 대신 벤치를 지킬 김병철 코치는 “(의지하던) 뭔가 빠진 느낌이다. 부담이 되는데 하던 대로 할 거다”며 “감독님께서 알아서 잘 하라고 하셨다. 경기는 선수들이 뛰는 거라서 잘 할 거라고 믿는다. 방향만 잡아주면 된다”고 처음 감독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김병철 코치는 “맥키네스는 맥클린이 잘 막을 수 있다. 오히려 내쉬가 휘젓고 다녀서 이를 잘 막아야 한다”고 웬델 맥키네스보다 르브라이언 내쉬를 더 경계했다.


김병철 코치는 한호빈, 허일영, 최진수, 하도현, 버논 맥클린을 선발로 내보냈다. KT 조동현 감독은 “우리는 김영환의 허리가 좋지 않아 선발이 스몰 라인업으로 나가는데 오리온은 반대로 장신 라인업이다”고 했다.


김병철 코치는 “하도현이 올라와서 (선발을) 맡긴다. 어린 선수들이 잘 하다가도 못 할 때가 있는데 이런 기복을 줄여야 한다”며 “자기가 가진 걸 보여주려고 하기 때문인데 하나하나 보여주면 된다”고 하도현의 선전을 바랐다.


오리온은 이번 시즌 KT와 맞대결에서 5경기 모두 이겼다. 추일승 감독은 다음 경기부터 벤치를 지킬 예정이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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