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플레이오프, 빠르면 18일 확정 된다!

KBL / 이재범 / 2018-02-17 10:33:12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6강 플레이오프 진출 6팀이 빠르면 18일 확정될 수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6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87-78로 이겼다. 6위와 7위의 맞대결이었다. KGC인삼공사가 승리하며 삼성에게 5경기 앞섰다. 남은 경기는 7경기.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언제 확정하느냐의 문제만 남았다.


삼성은 남은 7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28승까지 가능하다.


따라서 현재 1위 원주 DB(33승 13패)와 2위 전주 KCC(31승 15패), 공동 3위 서울 SK, 울산 현대모비스(이상 29승 17패)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은 정규리그 우승과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다툰다. 1위와 2위, 2위와 공동 3위 사이의 간격은 2경기다.


남은 두 자리는 5위 인천 전자랜드(27승 20패)와 6위 KGC인삼공사(26승 21패)의 몫이다. 두 팀 모두 6강 플레이오프까지 2승을 남겨놓고 있다.


전자랜드가 1승 더 많이 거뒀음에도 KGC인삼공사와 똑같이 2승을 더 올려야 하는 이유는 상대전적 때문이다. KGC인삼공사는 삼성과 상대전적 3승 3패로 동률이며 득실편차에서 +4점(514-510)으로 앞선다. 삼성과 28승으로 시즌을 마쳐도 득실 편차에서 앞서 상위를 차지한다.


전자랜드는 삼성과 아직 1경기를 남겨놓고 상대전적에서 2승 3패로 열세(득실 편차 -1점(418-419))다. 전자랜드는 삼성과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플레이오프를 확정 지으려면 29승이 필요하다.


전자랜드가 삼성에게 상대전적에서 앞선다고 해도 삼성과 전자랜드, KGC인삼공사가 28승으로 마무리할 경우를 따져야 한다. 전자랜드는 KGC인삼공사에게 1승 5패로 절대 열세라서 꼭 29승을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KGC인삼공사는 세 팀간 동률일 때 상대전적 8승(삼성 3승, 전자랜드 5승)이라서 7위로 떨어질 수가 없다.


아무튼 KGC인삼공사와 전자랜드의 플레이오프 진출 매직넘버는 2다. 두 팀이 이기거나 삼성이 지면 1씩 줄어든다.


18일 삼성과 전자랜드, KGC인삼공사가 나란히 경기를 갖는다. 18일 펼쳐지는 3경기는 삼성과 SK, KGC인삼공사와 고양 오리온, 전자랜드와 DB의 맞대결이다.


삼성이 SK에게 지고, KGC인삼공사와 전자랜드가 함께 승리를 거둔다면 플레이오프 진출 매직넘버는 한 번에 2에서 0으로 변한다. 18일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될 가능성이 있는 이유다.


세 경기 중 한 경기라도 가정과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은 국가대표 휴식기(23일 vs. 홍콩, 26일 vs. 뉴질랜드) 이후인 2월 말이나 3월 초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삼성이 기적처럼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KGC인삼공사나 전자랜드가 단 1승 추가나 전패에 그치는 이변이 일어날 수도 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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