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쉬 수비, 17득점’ 하도현, 추일승 감독도 인정한 공수 활약
- KBL / 김영훈 기자 / 2018-02-08 22:05:53
![]() |
[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영훈 웹포터] 하도현이 커리어하이인 17점을 올리며 오리온의 승리를 도왔다.
고양 오리온은 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93-84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20-20을 기록한 버논 맥클린과 17득점을 올린 하도현의 활약에 힘입어 KT를 꺾고 8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오리온은 최진수가 장염 증세로 2경기 연속 결장을 하며 신인 하도현을 지난 경기에 이어 선발로 출장시켰다. 추일승 감독은 지난 경기 후 “최진수를 무리시키지 않겠다. 하도현이 최진수의 자리에서 잘하고 있다.”며 하도현을 칭찬했다.
하도현은 이날 경기에서 추일승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하도현은 경기 초반 오리온의 6점을 모두 득점했다. 하도현은 이에 그치지 않고 4쿼터 KT가 점수차를 좁혀올 때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KT의 추격을 잠재웠다.
하도현은 경기가 끝나고 “지난 경기에서 아쉽게 졌다. 오늘(8일)은 홈에서 승리해서 기쁘다.”며 수줍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하도현은 이 경기에서 맥클린의 뒤로 돌아들어가서 맥클린의 패스를 받아 3차례나 득점을 올렸다. 하도현은 “맥클린에게 공이 투입되면 뒤로 들어가서 받아먹는 것이 사전에 이야기 되어 있었다. 그 것이 오늘 잘 되었다.”고 말했다.
하도현은 지난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어 이번 시즌이 첫 번째 시즌이다. 하도현을 위해 오리온의 팀 동료들은 많은 도움을 줬다. 하도현은 “(허)일영이형이나 (전)정규형이 말을 많이 해준다. 일영이형은 포지션이 비슷하니 움직임을 가르쳐주고, 정규형은 수비를 많이 알려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하도현은 이날 수비에서 KT의 외국인선수인 르브라이언 내쉬를 따라다녔다. 내쉬가 33점이나 올렸지만 하도현은 계속해서 내쉬의 신경을 건들이며 귀찮게 했다. 추일승 감독도 “득점도 좋았지만 내쉬 수비가 좋았다. 신인치고 수비를 잘해줬다.”며 하도현의 수비 공헌도를 인정했다.
하도현은 마지막으로 “지금 출전시간도 많은데 더 열심히 하면 감독님이 더 많이 출전시켜 주리라 믿는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훈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 1[KBL 4강 PO 플레이어] 함성 이끈 ‘승리의 세레모니’ 최준용, “(팬들에게)꼭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2[KBL 4강 PO 리포트] 아픈 허훈 대신 에너지 높인 허웅, ‘수비 맛집’ 오명 씻었다
- 3[KBL 4강 PO] 짧게 타오른 ‘불꽃 슈터’ 전성현, 다시 불붙을까
- 4[KBL 4강 PO 리뷰] ‘또 후반 역전극’ PO 5연승 소노, 챔프전까지 1승 남았다!
- 5[KBL 4강 PO] 2차전 후반 못 뛴 ‘양준석’, 발등 피로골절로 ‘8주 진단’ … 허일영, 코뼈 골절 의심
- 6[KBL 4강 PO 경기 후] ‘챔프전까지 1승’ 소노 손창환 감독 “끝까지 최선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 LG 조상현 감독, “감독 스스로 부족했던 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