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맥키네스 “모비스에 강한 이유? 맛있는 저녁!“
- KBL / 이재범 / 2018-02-06 12: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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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이재범 기자] “팀을 이기게 하려고 모든 경기를 그렇게 플레이 하려는데, 그 전날 저녁에 맛있는 걸 먹어서 그런 거 같다(웃음).”
부산 KT가 지난 2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서 승리하며 홈 10연패에서 벗어났다. 고른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르브라이언 내쉬와 김영환은 40점을 합작하며 득점을 주도했고, 높이에서 힘을 실어준 김민욱도 1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양홍석은 4쿼터에 활발한 움직임으로 승부에 귀중한 6득점했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14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웬델 맥키네스(192.4cm, F)다. 맥키네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평균 29.5점을 올렸다. 지난 1월 1일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자신의 KBL 한 경기 최다인 42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은 달랐다. 득점보다 동료들을 살려주는데 좀 더 치중했다. 경기 시작부터 현대모비스가 맥키네스가 공을 잡으면 더블팀 수비를 했다. 맥키네스는 무리하지 않고 동료들에게 패스를 내줬다. KBL에서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는 7개였던 맥키네스는 10번이나 동료 득점을 도와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하기 전에 만난 맥키네스는 “현대모비스와 4라운드 경기 때 42점을 넣어서 더블팀이 올 거라고 예상했다. 또 동료들과 경기 시작을 함께 풀어가려고 어시스트를 많이 했다”고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떠올렸다.
이어 “고등학교 때 트리플더블을 해본 뒤 처음”이라며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았는데 거기에 트리플더블을 해서 더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더 할 수 있다면 좋겠다. 팀을 승리로 이끌며 트리플더블을 해서 가족들에게 자랑스럽다”고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소감을 전했다.
맥키네스는 개인 최다 득점과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등 현대모비스와 경기에 유독 강한 이유를 묻자 “팀을 이기게 하려고 모든 경기를 그렇게 플레이 하려는데, 그 전날 저녁에 맛있는 걸 먹어서 그런 거 같다”고 농담과 함께 웃었다.
KT는 KCC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맥키네스는 “KCC는 현대모비스와 다른 팀인데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서 더 좋은 경기력으로 팀이 이기는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KT와 KCC의 맞대결은 6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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