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앞둔 KT 김기윤 “이기는 경기 하겠다”
- KBL / 이재범 / 2018-02-06 08: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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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1분이든 5분이든 몇 분을 뛰더라도 좋은 경기가 아니라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
김기윤(180cm, G)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KGC인삼공사에서 시즌을 맞이했던 김기윤은 KT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KT에서 18경기 평균 21분 42초 출전해 7.9점 4.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허훈과 함께 KT의 포인트가드를 맡았다.
김기윤은 올스타전 전후로 정강이뼈 피로골절로 출전시간이 뚝 떨어졌다. 지난 1월 17일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9분 30초 출전한 뒤 휴식에 들어갔다. 김기윤의 결장 경기는 한 경기, 한 경기 늘어났다.
7경기에 빠진 김기윤은 약 3주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KT는 6일 전주에서 KCC와 맞붙는다. 이 경기를 위해 5일 오후 5시부터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했다.
훈련 후 만난 김기윤은 “원래 복귀 전에 뛰고 달리며 코트 훈련을 해야 하는데 3주 동안 상체 웨이트 트레이닝과 코어 운동만 했다”며 “지난 주에 코트에서 드리블과 슛 연습을 했지만, 달리는 운동이 부족하다”고 휴식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들려줬다.
KT 조동현 감독은 “(김)기윤이가 지난 비시즌에 처음 아팠을 때 휴식을 취했다면 빨리 나았을 테지만, 지금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3~4개월 가량 쉬어야 한다”고 김기윤의 부상을 아쉬워했다.
김기윤은 “안양에서 초기 증상이 있었을 때 좀 더 쉬었다면 지금보다 나았을 거다. 이제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참고 뛰어야 한다”고 했다.
KT는 김기윤이 빠진 7경기에서 1승 6패로 부진했다. 그럼에도 김현수와 김명진 등이 김기윤과 허훈의 결장 공백을 메웠다.
김기윤은 밖에서 본 KT에 대해 “경기력이 나쁘지 않은데 후반에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이것만 보완하면 시즌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을 거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한 뒤 “내 몸이 100%가 아니라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경기 흐름을 잘 읽고 경기 운영에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복귀한 뒤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김기윤은 이번 시즌 목표를 묻자 “이제 13경기 남았는데 모든 경기를 다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면 5할 이상인 7~8승까지 가능할 거다. 감독님께서 말씀하시는 승부처에서 약한 모습만 보완하면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다”며 “1분이든 5분이든 몇 분을 뛰더라도 좋은 경기가 아니라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KT와 KCC의 맞대결은 6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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