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맥클린 날자 오리온 2연승, 켈리 분전 LG 4연패!
- KBL / 이재범 / 2018-02-03 18: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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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버논 맥클린과 제임스 켈리의 득점 대결이 펼쳐졌다. 최진수의 득점 도움을 받은 오리온이 웃었다.
고양 오리온은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88-85로 이겼다. 시즌 3번째 2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원정경기 5연패 탈출과 함께 12승(29패)째를 올렸다. 오리온은 8위 LG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4연패에 빠진 LG는 13승 29패를 기록했다.
맥클린은 30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6개의 2점슛 중 15개를 성공했다. 최진수는 3점슛 3개 포함 20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저스틴 에드워즈도 14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제몫을 했다. 문태종은 11점으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한호빈은 9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켈리는 38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박인태는 1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시래는 11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Q : 오리온(원정) 14-22 LG(홈)
공수 모두 우위를 점한 LG가 앞서나갔다.
LG는 모든 기록에서 오리온을 압도했다. 리바운드 12-4로 3배 많이 잡았다. 공격 리바운드가 오리온 전체 리바운드 4개보다 많은 5개였다. 어시스트도 8-2였다. 김시래 혼자서 5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3점슛도 양팀 모두 5개씩 던졌는데 LG만 2개 성공했다. 앞서나갈 수 밖에 없었다.
오리온은 장신 포워드 허일영과 문태종, 최진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포워드가 약한 LG에게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였다. 생각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LG에게 빠른 공격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더구나 두 외국선수가 14점 중 11점을 합작했다. 국내선수 중 최진수만 3득점했다.
2Q : 오리온 38-41 LG
LG는 한 때 10점 차이로 앞섰지만, 추격을 허용했다. 실책이 많았던 게 추격의 빌미였다.
LG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켈리의 돌파로 24-14, 10점 차이로 앞섰다. 이내 맥클린과 허일영에게 실점하며 쫓기기 시작했다. 양우섭의 득점으로 한숨 돌리는 듯 했다. 오리온의 두 번째 작전시간 후 흐름을 뺏겼다. LG에 강한 최진수를 막지 했다. 31-30까지 쫓긴 LG는 김시래와 켈리의 환상적인 조화로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김종규도 골밑에서 힘을 냈다. 김시래는 전반까지 1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는 정규리그 통산 공동 3위 기록이다.
오리온은 1쿼터와 달리 3점슛을 2개 넣었다. 리바운드 격차도 7-9로 줄였다. 어시스트 수치 역시 5-6으로 대등하게 가져갔다. 그러자 점수 차이가 좁혀지기 시작했다. 한호빈이 7점을 집중시켰다. 최진수도 5점으로 추격에 힘을 보탰다. 에드워즈는 동료들의 득점을 도우면서도 파울로 얻은 자유를 성공하며 흐름을 바꾸는데 앞장섰다.
3Q : 오리온 66-62 LG
오리온은 3쿼터에 16점을 집중시킨 맥클린을 앞세워 역전했다. LG는 높이에서 밀려 역전당했다.
오리온은 에드워즈가 경기를 풀어나가며 맥클린에게 공격을 집중시켰다. 수비가 약한 켈리를 제대로 공략한 것이다. 최진수는 3점슛 2개를 성공하며 맥클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에드워즈는 4점을 올리면서 3개의 어시스트로 맥클린의 득점을 도왔다. 오리온은 리바운드에 9-7로 앞섰다.
LG는 3쿼터 시작 2분 뒤부터 약 1분 30여초 사이에 연속 9실점(45-49)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작전시간 후 조성민의 3점슛으로 한숨 돌리는 듯 했다. 그렇지만 켈리가 발목부상을 당해 잠시 벤치로 물러났다.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3쿼터 막판 맥클린에게 8점을 잃으며 4점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Q : 오리온 88-85 LG
오리온은 4쿼터 3분여 동안 3쿼터의 흐름을 그대로 이어나갔다. 문태종과 한호빈의 연속 득점으로 8점 차이(70-62)로 달아났다. LG가 추격하자 맥클린이 득점하며 75-67, 다시 8점 차이로 앞섰다.
LG가 4쿼터 중반 추격에 나섰다. 양우섭의 속공에 이어 켈리가 연속 골밑 득점을 올렸다. 순식간에 2점 차이로 좁혀졌다. 승부는 미궁 속으로 들어갔다.
오리온은 작전시간을 불러 LG 추격의 기세를 끊었다. 최진수가 돌파에 이어 3점슛을 성공했다. LG와 득점을 주고 받던 경기 종료 2분 10초를 남기고 문태종의 돌파로 84-77로 달아났다.
오리온은 다시 LG의 거센 추격에 부딪혔다. 김시래를 막지 못했다. 김시래가 3점슛 1개 포함 4점을 올리고, 켈리의 득점을 도왔다. 오리온은 1분을 남기고 86-83, 3점 차이로 쫓겼다. 자칫 동점까지 내줄 위기였다.
18.1초를 남기고 켈리가 자유투를 두 개 모두 성공했다. 1점 차이에서 오리온은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LG가 파울작전을 사용했다. 문태종이 16.3초를 남기고 자유투 두 개 모두 성공했다. LG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며 오리온이 승리를 확정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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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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