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시래, KBL 역대 공동 3위 전반 11어시스트

KBL / 이재범 / 2018-02-03 17:59:01

[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김시래가 오리온과 경기 전반에만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통산 3번째 기록이다.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의 맞대결. 3연패에 빠진 LG와 KGC인삼공사를 꺾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오리온은 8위 자리를 놓고 맞붙었다. LG가 이기면 9위 오리온에게 2.5경기 차이로 앞선다. 오리온이 이기면 8위 LG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힌다.


양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였다. LG 현주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한)호빈이가 몸싸움을 하며 수비를 하는데 (김)시래가 이전처럼 잘 해줘야 한다”고 바랐다. 김시래는 오리온과 4차례 맞대결에서 9.8점 6.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시래는 이날 1쿼터에만 5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오리온의 1쿼터 총 어시스트는 2개였다. 김시래는 2쿼터에도 이런 흐름을 그대로 이어나갔다. 2쿼터에 6어시스트를 추가했다.


김시래는 전반에만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는 KBL 정규리그 통산 전반 최다 어시스트 3위 기록이다. 최다 기록은 앨버트 화이트의 13개다. 다만, 이 기록은 밀어주기 경기였던 2004년 3월 7일 전자랜드와 TG삼보의 경기에서 나왔다.


2위이자 실질적 1위 기록은 김승현이 2005년 2월 9일 삼성과 경기서 기록한 12개다. 김승현은 후반에도 11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KBL 역대 최다인 23어시스트 신기록을 세웠다.


전반 11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는 김시래 포함해 10명이 더 있다. 가장 최근 11어시스트는 이날 상대팀 선수로 활약한 문태종이 2010년 2월 15일 삼성과 경기서 기록했다.


당연히 이번 시즌에는 처음 나온 기록이다. 김시래의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는 지난해 10월 27일 KT와 경기서 기록한 11개다. 이 기록을 전반에만 재현했다.


김시래는 1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동안 단 1점도 올리지 않았다. 이는 이상민이 2006년 3월 11일 전자랜드와 경기서 기록한 바 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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