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경기력 압도’ SK, KGC 꺾고 2연승 질주...KGC 6위 추락
- KBL / 이성민 / 2018-02-03 16: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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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이성민 기자] SK가 완벽한 경기력을 앞세워 2연승을 질주했다.
서울 SK는 3일(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홈경기에서 애런 헤인즈(31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민수(21점 9리바운드), 테리코 화이트(19점 4리바운드), 최부경(11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안영준(11점 6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98-9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서울 SK(27승 14패)는 2연승을 질주했다. 안양 KGC(23승 19패)는 2연패에 빠졌다. 동시에 인천 전자랜드에 5위 자리를 내주었다.
◆1쿼터 : 서울 SK 23-18 안양 KGC
SK가 1쿼터 초반 흐름을 지배했다. 얼리 오펜스가 주효했다. SK는 KGC가 야투 부진으로 고전하는 틈을 타 빠르게 치고 나갔다. 공격 상황에서 헤인즈가 볼 핸들러로 나서 코트 중앙을 가로질렀다. 양 옆으로 국내 선수들이 넓은 대형을 유지해 기회를 만들었다. 안영준과 김민수가 연이은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약 4분 만에 SK의 11점차 리드가 형성됐다(15-4, SK 리드).
KGC가 중반부를 지나치면서 피터슨 투입으로 흐름 변화를 꾀했다. SK가 화이트 투입으로 맞섰지만, 여의치 않았다. 피터슨 투입 이후 KGC의 야투가 정상 궤도에 올랐다. 전성현과 피터슨이 점퍼와 3점슛을 연이어 터뜨렸다. SK와의 격차를 점수를 조금씩 좁혀나갔다.
양 팀의 격차는 시간의 흐름에 비례해 줄어들었다. KGC가 수비 성공 이후 빠른 공격 전개로 SK의 수비를 극복했다. KGC는 막판 연속 수비 성공과 득점으로 상승세를 탔다. SK와의 격차를 5점으로 좁힌 채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 서울 SK 57-41 안양 KGC
2쿼터 시작과 함께 SK의 반격이 시작됐다. 헤인즈와 김민수가 반격의 선봉에 섰다. 둘은 절묘한 호흡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컷인과 투맨 게임으로 연거푸 6점을 집어넣었다. SK는 헤인즈와 김민수의 초반 활약에 힘입어 9점차로 달아났다(29-20, SK 리드).
KGC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전성현이 속공 상황에서의 기습적인 3점슛으로 흐름에 변화를 가했다. 이후 오세근의 점퍼와 속공 득점, 사이먼의 포스트 업 득점이 연이어 터졌다. 반면 SK는 헤인즈의 자유투 득점이 전부였다. KGC가 2점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다시금 형성된 팽팽한 균형 속에서 치고나간 쪽은 SK였다. SK는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려 KGC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앞선에서는 그림자 수비를 통해 엔트리 패스를 차단했고, 골밑에서는 순간적인 더블팀 디펜스로 슛 시도를 저지했다.
수비 성공 이후 지체 없이 속공을 전개했다. 헤인즈와 화이트가 최전방을 달리며 득점을 올렸다. 둘의 손끝에서 앨리웁 슛과 덩크슛이 연달아 터졌다. 트레일러로 뒤따라오던 안영준은 킥 아웃 패스를 3점슛으로 연결했다. 종료 3분여를 남겨놓고 SK가 11점차로 달아났다(44-33, SK 리드).
SK는 계속해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연이은 수비 성공과 속공 득점으로 상승세에 방점을 찍었다. 2쿼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끊임없이 점수를 추가한 SK는 16점차 리드와 함께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 서울 SK 83-64 안양 KGC
SK는 2쿼터 흐름을 이었다. ‘수비 이후 속공’을 확실하게 살렸다.
수비 상황에서는 견고한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로 KGC의 공격 흐름을 철저하게 차단했다. SK의 강력한 수비로 인해 KGC는 공격에서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했다.
SK는 수비 성공 이후 여지없이 속공을 전개했다. 헤인즈와 화이트가 나란히 달리며 KGC의 정돈되지 않은 수비를 휘저었다. 국내 선수들은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펼쳤다. 끊임없이 점수를 추가한 SK는 2쿼터 중반부를 지나칠 때 26점차까지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KGC가 3쿼터 막판 사이먼, 오세근, 피터슨의 공격력을 앞세워 저항했다. 하지만, SK는 차분하게 맞받아쳤다. 헤인즈가 3쿼터 종료 직전 4점 플레이를 완성하면서 83-64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 서울 SK 98-91 안양 KGC
SK의 리드는 계속됐다. KGC가 피터슨을 내세워 4쿼터 초반 추격 분위기 형성을 노렸지만, SK가 화이트를 필두로 한 얼리 오펜스로 이를 저지했다. 이로 인해 3쿼터에 벌어진 19점내외의 격차가 좀처럼 변하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 수록 유리한 쪽은 SK였다. SK는 4쿼터 후반부가 다가올 수록 더욱 안정감을 찾았다. 반면 KGC의 추격 의지는 희미해졌다.
결국 남은 시간 변화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찍이 잡은 승기를 지켜낸 SK는 완승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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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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