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유도훈 감독,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 참여 좋았다"

KBL / 김우석 기자 / 2018-02-02 21:06:04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우석 기자] 전자랜드가 6위 라이벌 삼성을 물리쳤다.


인천 전자랜드는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정관장 프로농구에서 브랜든 브라운(19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낙현(20점 3어시스트)과 선수들 고른 활약을 묶어 서울 삼성을 83-6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전자랜드는 3연승과 함께 23승 18패를 기록하며 안양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1쿼터 우위를 점했던 전자랜드는 2쿼터 삼성의 거센 추격에 말려 2점차 접근전을 허용했다. 브라운이 공수에서 활약하며 그나마 2점차 리드를 만들 수 있었다. 3쿼터 전자랜드는 한 발짝 앞서갔지만, 순간 순간 집중력이 무너지며 추격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쿼터 후반 내외곽에서 공격이 살아나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4쿼터 전자랜드는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3쿼터 후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며 삼성을 몰아부쳤고,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20점차 리드를 완성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짓고, 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유도훈 감독은 “브라운과 정효근이 부상을 당한 후 두 경기째를 치르고 있다.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데 뛰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국내 선수들이 안 밀리고 공격 리바운드에 참여해주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 특히, 김낙현이 잘 해주었다. 리딩은 모자라지만 공격에서는 분명히 큰 힘이 되어 주었다. 밀러는 수비에서 많은 힘이 되어주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연이어 유 감독은 “외곽포가 들어가야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 점수를 쉽게 까먹는 상황들이 있다. 집고 넘어가야 한다.”라고 경기 총평을 정리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1쿼터 크게 앞섰으나 2,3쿼터 추격전을 내주었다. 3쿼터 후반부터 다시 흐름을 타기 시작한 전자랜드는 4쿼터 공수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하면서 대승을 일궈냈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4쿼터 시작할 때 삼성에서 커밍스가 나왔다. 밀러 수비가 좋았다. 수비가 되니까 김낙현과 차바위 공격이 잘 풀렸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두 경기 연속으로 실점을 60점대로 묶은 것에 대해 “인사이드 수비가 안정되어야 외곽포를 덜 허용한다. 그 부분이 좋았다고 본다. 그러나 감독 입장에서 더 욕심이 난다. 아직 수비가 안정되지 않았다고 본다. 더 맞춰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보완해서 앞으로 경기를 준비하겠다.”라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