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이하 많을 때 꼭 등장하는 그 이름 DB!

KBL / 이재범 / 2018-02-01 13:04:23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이번 시즌 상위 5팀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최다 연패가 3연패 이하다. 지금까지 199경기 기준 5팀 이상이 3연패 이하를 기록한 건 이번이 4번째. 이 때마다 꼭 나오는 팀은 DB와 KCC다.


서울 SK는 지난달 3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84-78로 이겼다. SK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단독 3위 자리를 지켰다.


SK 문경은 감독은 이날 승리 후 “이번 시즌에 어떻게든 연패 숫자를 2에서 멈추는데 성공했다. 3연패까지 안 간 것이 기쁘다”고 했다. SK는 이번 시즌 2연패를 5번 당했지만, 그 때마다 연패에서 벗어나며 3연패를 하지 않고 있다.


최준용은 3연패 위기를 벗어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매 경기 집중하고 싶지만, 모든 경기를 다 잘 할 수 없다. 그래도 2연패 뒤에는 항상 이겼다. 이건 집중력이 좋은 거지만, 2연패 하는 것도 집중력 때문”이라며 “헤인즈는 경기 전에 40분 동안 집중하라고 하고, 전반이 끝나면 후반 20분 동안 집중하라고 한다”고 집중력을 언급했다.


3위까지 세 팀, 원주 DB와 전주 KCC, 서울 SK의 최다 연패는 2연패다.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5위 안양 KGC인삼공사의 최다연패는 3연패.


이번 시즌 199경기를 소화했다. 역대 199경기 기준으로 이런 경우를 찾아보면 2007~2008시즌에 처음으로 나왔다. 2연패 3팀과 3연패 3팀이었다. 6팀이 3연패 이하를 기록한 건 이때가 유일하다.


2009~2010시즌에는 유일하게 4팀이나 최다연패를 2연패 밖에 하지 않았다. 2011~2012시즌에는 이번 시즌과 비슷한 경우다. 차이가 있다면 1위였던 동부가 연패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5위가 아닌 6위 모비스가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 네 시즌 모두 등장하는 이름은 DB와 KCC다. 그렇지만, 범위를 2연패로 좁히면 DB만 남는다. 4시즌 모두 2연패 이하 기록한 팀이 3팀이 있었고, 이 경우에도 DB 이름은 남아 있다.


무엇보다 2연패 이하 팀이 많이 나온 특이한 시즌에 DB는 1위를 차지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2009~2010시즌에만 4위였으며, 2007~2008시즌과 2011~2012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 우승했다. 이번 시즌에도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까지 분위기는 DB가 1위를 향해 질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DB는 현재 1월 한 달 동안 11전승을 거뒀다. 2011~2012시즌에도 1월 한 달 동안 9전승 포함 16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DB는 1일 창원 LG를 상대로 12연승을 노린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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