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박찬희 더블더블' 전자랜드, kt 상대 8연승!

KBL / 이재승 기자 / 2018-01-31 20:48:5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연승을 이어갔다.


전자랜드는 31일(수)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82-69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최근 kt 상대 8연승을 질주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kt에 단 한 번의 동점과 역전을 내주지 않는 완승을 거뒀다. 새롭게 가세한 네이트 밀러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가운데 기존 선수들이 제 몫을 해냈다.


전자랜드에서는 브랜든 브라운이 1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밀러가 19점, 박찬희가 15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효근도 12점, 강상재도 12점 8리바운드를 보탰다. kt에서는 박철호, 박지훈이 분전했지만 모자랐다.


1쿼터_ 엘리펀츠 25-16 소닉붐


전자랜드가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전자랜드는 차바위와 박찬희의 연이은 3점슛으로 흐름을 잡았다. 박찬희는 3점슛을 시작으로 중거리슛을 포함해 내리 8점을 뽑아내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박찬희는 전반에만 10점을 뽑아냈다. 쿼터 막판에는 정효근이 3점슛을 포함해 5점, 강상재가 4점을 신고했다.


kt는 11-2로 뒤진 채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박철호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박철호가 1쿼터에만 7점을 책임진 가운데 맥키네스가 8점을 뽑아내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kt는 실책을 고스란히 속공으로 내주면서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16-15로 추격에 성공했지만, 이후 4점을 더하는 동안 9점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2쿼터_ 엘리펀츠 48-35 소닉붐


전자랜드가 막강한 수비력을 내세워 kt를 강하게 압박했다. 밀러는 맥키네스를 꼼짝도 못하게 만들면서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수놓았다. 밀러와 브라운이 2선 수비를 확실히 책임졌고, 가로채기에 이은 빠른 공수전환으로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브라운이 쿼터 첫 8점을 홀로 도맡은 가운데 1쿼터에만 10점을 퍼부었고, 박찬희와 밀러의 3점슛도 잇따랐다.


kt는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자랜드의 강한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국내선수들이 무득점에 그친 가운데 내쉬와 맥키네스가 11점을 만드는데 그쳤다. 그나마 전반 막판에 김영환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한 숨 돌렸지만, 실점과 실책이 반복되면서 좀처럼 격차를 좁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3쿼터_ 엘리펀츠 65-54 소닉붐


kt가 쿼터 중반에 기회를 잡았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kt는 박지훈과 양홍석 그리고 박철호가 공격을 주도하면서 후반 시작과 함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나 박철호와 양홍석이 내리 점을 뽑아내면서 kt가 59-50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kt는 이후 더 이상 추격에 나서지 못했다. 박지훈, 박철호, 양홍석은 각각 6점씩 득점했다.


전자랜드는 자칫 분위기를 그르칠 뻔 했다. 그러나 밀러가 공격에서 활로를 뚫어내면서 kt의 추격을 뿌리쳤다. 정효근의 3점슛으로 후반 포문을 열었다. 밀러가 6점을 올린 가운데 정효근이 5점, 브라운이 4점을 더했다. 국내외선수들이 잘 어우러지면서 전자랜드가 꾸준히 점수 차를 유지하면서 승기를 잡아나갔다.


4쿼터_ 엘리펀츠 82-69 소닉붐


전자랜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효근의 자유투로 4점을 달아난 전자랜드는 꾸준히 10점 이상 앞섰다. kt는 맥키네스의 골밑 득점 이후 침묵했다. 실책이 쏟아졌고, 설상가상으로 공격제한시간에 쫓기면서 중요했던 4쿼터 초반 공격기회를 모두 헌납하고 말았다. 맥키네스가 정작 파울트러블에 빠진 브라운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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