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3연패 없다’ SK, 현대모비스 꺾고 3위 지키다!
- KBL / 이재범 / 2018-01-31 20: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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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울산/이재범 기자] SK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서울 SK는 3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84-78로 이겼다.
SK는 지금까지 5번의 2연패를 당했다. 그 때마다 매번 승리를 챙겼다. 이번 역시 마찬가지. SK(26승 14패)는 4위 현대모비스(24승 16패)를 꺾고 단독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졌다면 현대모비스에게 공동 3위를 허용했을 것이다.
애런 헤인즈는 40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최준용은 1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을 기록했다. 안영준은 11점 5리바운드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변기훈은 9점 3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레이션 테리는 32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마커스 블레이클리는 1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3블록으로 고른 기록을 남겼다. 이종현은 11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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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SK(원정) 21-17 현대모비스(홈)
SK는 빠른 공격으로 앞서나갔다. 끌려가던 현대모비스는 블레이클리를 기용하며 추격했다.
SK는 경기 초반 현대모비스의 지역방어에 고전했다. 그렇지만, 현대모비스의 야투가 빗나가면 리바운드 후 빠른 공격을 펼치며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안영준의 3점슛과 헤인즈의 점퍼, 최준용의 돌파에 의한 3점 플레이로 18-10까지 앞섰다. 1쿼터 막판 3분여 동안 화이트의 3점슛 외에 득점을 올리지 못해 추격을 허용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1쿼터 중반 이후 야투가 들어가지 않고 SK의 빠른 공격에 실점이 늘어났다. 테리 대신 블레이클리를 기용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함지훈과 블레이클리의 연속 득점으로 17-18, 1점 차이까지 따라붙었다. 1쿼터 막판 화이트에게 3점슛을 내줘 4점 차이로 1쿼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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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 SK 42-38 현대모비스
SK는 헤인즈의 종횡무진 활약으로 우위를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한 때 역전까지 했지만, 2쿼터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SK는 2쿼터 초반 김민수에 이어 최부경까지 3반칙에 걸려 어려움에 빠졌다. 1쿼터부터 파울이 많았는데 이것이 골밑을 지키는 두 기둥의 파울트러블로 이어졌다. 현대모비스의 골밑 공격을 적극적으로 막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2분 21초를 남기고 33-33, 동점을 허용했다. 1분 26초를 남기곤 양동근에게 3점슛을 내줘 35-36, 역전까지 당했다. 56.9초를 남기고 작전시간 후 두 번이나 빠른 공격으로 4점을 추가하며 1쿼터처럼 4점 차이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 3점슛 5개를 시도해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 SK는 반대로 5개 중 2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홈에서 유독 외곽슛이 터지지 않는 징크스가 이날도 이어지는 듯 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이를 떨쳤다. 테리의 3점슛으로 1점 차이로 따라붙었고, 양동근의 3점슛으로 역전까지 했다. 더구나 양동근의 3점슛은 작전시간 후 나온 역전포이기에 기쁨 두 배였다. 하지만, 곧바로 최부경에서 3점 플레이를 내준데다 SK의 작전시간 후 연속 4실점하며 제자리 걸음 속에 전반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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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 SK 63-60 현대모비스
2쿼터와 비슷했다. SK는 3쿼터 한 때 역전 당했지만, 3쿼터 막판 재역전했다.
헤인즈는 2쿼터 11득점했다. 3쿼터에도 10점에 8리바운드를 곁들였다. 혼자서 펄펄 날아다녔다. 헤인즈는 현대모비스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43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에 유독 강한 면모가 그대로 드러났다. 헤인즈는 특히 3쿼터 막판 57-60으로 뒤질 때 3점 플레이로 동점을 만들고, 변기훈의 역전 3점슛을 어시스트 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전준범, 양동근, 테리로 이어지는 3점슛 연속 3개를 넣었다. 여기에 블레이클리의 돌파로 49-47로 역전했다. 이후 역전과 재역전을 6번이나 주고 받았다. 3쿼터 초반에는 블레이클리가 동료들의 득점을 살려줬다. 3쿼터 중반 이후 테리가 득점을 이끌었다. 그렇지만 2쿼터처럼 3쿼터 막판 마무리가 좋지 못해 재역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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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 SK 84-78 현대모비스
SK는 변기훈의 골밑 득점으로 4쿼터를 시작했다. 이후 득점을 서로 주고 받았다. SK는 4쿼터 중반 변기훈의 돌파와 헤인즈의 속공으로 73-66으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의 작전시간 후 3분 53초를 남기고 전준범에게 3점슛을 내줘 75-73, 다시 2점 차이까지 쫓겼다. 이 위기를 헤인즈의 덩크슛에 이어 안영준의 속공으로 6점 차이로 달아나며 벗어났다.
이후 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서로 2점씩 주고 받았다. 35.8초를 남기고 헤인즈가 점퍼를 성공하며 8점 차이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리를 확정하는 쐐기포였다. 테리에게 3점슛을 내줬지만, 승부에는 영향이 없었다.
헤인즈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도 13점을 집중시키며 40점을 채웠다. 이번 시즌 두 번째 40점 고지를 밟았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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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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