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로드 더블더블’ KCC, 켈리 분전 LG 꺾다!
- KBL / 이재범 / 2018-01-30 20: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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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이재범 기자] 찰스 로드와 제임스 켈리가 득점 경쟁을 펼쳤다. 동료들의 도움을 받은 로드가 활짝 웃었다.
전주 KCC는 3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 맞대결에서 83-77로 이겼다. KCC는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28승 12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LG는 2연패에 빠지며 13승 27패를 기록했다.
로드는 25점 12리바운드 4스틸로 맹활약했다. 실책 4개는 흠이다. 안드레 에밋은 16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실책 3개를 범하며 공격 흐름을 자주 끊었다. 하승진은 8점에 그쳤으나 11리바운드를 잡았다. 이정현은 3점슛 2개 포함 10득점했다. 전태풍은 4쿼터에만 9점을 집중시키고 6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해다.
켈리는 양팀 가운데 최다인 27점 16리바운드 3스틸로 분전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프랭크 로빈슨은 14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3점슛 5개를 모두 놓친 게 흠이다. 김시래는 1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조성민은 10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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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 LG(원정) 16-24 KCC(홈)
KCC는 내외곽 고른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LG는 리바운드 우위(10-6)에도 실책(6-3)이 많아 끌려갔다.
KCC는 이정현의 3점슛으로 시작했다. 송교창과 로드도 골밑에서 기분좋은 득점을 올렸다. 팀 플레이로 만든 득점이었다. 1쿼터 중반 하승진이 골밑에서 힘을 발휘했다. 여기에 LG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하며 24-12, 12점 차이까지 앞섰다. 1쿼터 막판 득점을 올리지 못해 8점 차이를 허용했다.
LG는 김종규의 골밑 3점 플레이로 첫 득점을 올렸지만, 이후 2분 40여초 동안 실책을 연발하고 서로 겹쳐 리바운드를 놓치며 흐름을 뺏겼다. 하승진을 막지 못해 두 자리 점수 차이(6-17)로 뒤지자 김종규 대신 박인태를 투입했다. 이후 KCC와 득점을 주고 받았다. 1쿼터 막판 김시래와 기승호의 연속 득점으로 8점 차이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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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 LG 31-43 KCC
1쿼터 중반 이후와 비슷했다. 10점 내외에서 공방이 계속 이어졌다.
KCC는 1쿼터와 마찬가지로 내외곽에서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다른 게 있다면 실책과 어시스트였다. 1쿼터 3실책에서 2쿼터에 5실책으로 늘었다. 1쿼터 9어시스트에서 2쿼터 2어시스트로 줄었다. 22쿼터 중반 로드가 로빈슨의 돌파를 블록했는데 이것이 파울로 불리고 테크니컬 파울(로드)까지 나와 기세를 LG에게 내줄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에밋과 이정현의 3점포로 2쿼터 막판 14점 차이(43-29)까지 달아났다.
LG는 1쿼터에 3점슛(2개 시도)보다 2점슛(14개 시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2쿼터엔 3점슛 8개 던졌다. 하나도 림을 통과한 건 없다. 전반 10개의 3점슛을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반해 KCC에겐 3점슛 10개 중 5개를 얻어맞았다. 속공까지 많이 허용했다. 이 때문에 끌려갈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켈리가 10점 10리바운드로 전반에만 더블더블을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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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 LG 54-60 KCC
KCC는 LG의 거센 추격의 벽에 부딪혔다. 양팀 모두 외국선수가 득점을 주도했다.
KCC는 2쿼터처럼 여전히 실책이 4개로 많았다. 어시스트는 1개뿐이었다. 1쿼터 9어시스트의 조직적인 플레이를 잊어버린 듯 했다. 여기에 3점슛(5개 시도)까지 터지지 않았다. 3쿼터 중반 켈리에게 연속 6실점하며 4점 차이(47-43)까지 쫓겼다. 이후 로드의 득점으로 4점과 6점 사이에서 공방을 벌였다. 로드와 에밋은 3쿼터 17점 중 15점을 합작했다.
LG는 3쿼터 빠른 공격으로 중반 순식간에 4점 차이로 좁혔다. 이후에는 로빈슨이 송교창 등 국내선수와 매치업을 이루자 적극 득점 사냥에 나섰다. 조성민은 속공 가담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그렇지만 4점 차이의 벽을 허물지 못했다. 3점슛 한 방이 아쉬웠다. LG는 3쿼터에도 3점슛 3개를 모두 놓쳤다. 3쿼터까지 13개 3점슛을 모두 놓쳤다. 켈리와 로빈슨은 3쿼터 23점 중 19점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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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 LG 77-83 KCC
팽팽하던 균형을 무너뜨린 건 전태풍의 3점슛이었다. 전태풍은 3쿼터까지 4어시스트를 기록했을 뿐 무득점이었다. 64-58로 앞설 때 로드의 패스를 받아 깨끗한 3점슛을 성공했다. KCC는 여기에 이정현의 자유투를 더하며 다시 69-58, 11점 차이로 달아났다.
쉽게 승리로 다가서지 못했다. LG의 작전시간 후 조성민에게 3점슛을 내줬다. LG의 15번째 시도 만에 나온 첫 3점슛이었다. 김시래에게 또 한 방 허용했다. 71-64, 7점 차이로 좁혀졌다.
하승진을 막던 김종규가 5반칙 퇴장 당한 뒤 로드의 덩크와 김시래의 자유투, 로드의 골밑 득점과 켈리의 덩크를 주고 받았다.
남은 시간은 2분 아래로 떨어졌다. 점수를 주고 받는 양상이 바뀌지 않았다. KCC는 53.1초를 남기고 81-75로 앞섰다. 이때 LG가 파울작전을 선택했다. LG의 슛이 연이어 빗나가며 승리에 다가섰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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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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