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차 D리그] 투지 돋보인 SK, 오리온 꺾고 3연승 … DB, 현대모비스 격파 (29일 종합)
- KBL / 손동환 기자 / 2018-01-29 17: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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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손동환 객원기자] SK가 2차 D리그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SK는 29일 고양실내체육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KBL 2차 D리그에서 고양 오리온을 90-81로 꺾었다. SK는 이날 승리로 2차 D리그 3경기 모두 이겼다.
SK의 승인은 허슬 플레이와 집중력이었다. SK는 고비마다 루즈 볼 하나에 몸을 아끼지 않았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또한, 김건우(31점, 3점슛 6/8)와 류영환(16점 6리바운드)가 포워드 라인에서 중심을 잡았고, 최성원(15점 4어시스트 2스틸)과 김준성(10점 6어시스트 4스틸 3리바운드)가 스피드 면에서 오리온 가드진을 압도했다. SK D리그 3연승의 또다른 승인이었다.
두 팀의 1쿼터 공방전은 치열했다. 서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오리온은 성재준(1쿼터 10점)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고, SK는 류영환(1쿼터 9점)을 중심으로 맞섰다. 오리온과 SK의 1쿼터는 동점(22-22)으로 끝났다.
흐름은 2쿼터에 다소 달라졌다. 치고 나가는 팀이 생겼다. 먼저 달린 팀은 오리온이었다. 오리온은 강한 수비에 이은 스틸과 속공, 빠른 돌파로 SK를 따돌렸다. 2쿼터 중반 2-3 지역방어로 SK의 높이를 무력화했고, 조의태(194cm, F)가 돌파와 속공, 골밑 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오리온은 2쿼터 종료 3분 전 41-28까지 앞섰다.
SK는 오리온의 강해진 수비에 당황한 듯했다. 하지만 SK 역시 골밑 수비를 강화했고, 이는 반격의 발판이 됐다. 함준후(196cm, F)와 김건우(194cm, F)가 세로 수비로 오리온의 공격을 봉쇄했다. 선배들의 힘을 받은 최성원(185cm, G)이 속공과 3점포로 힘을 냈고, SK는 42-4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상승세를 탄 SK는 김준성(177cm, G)-이승환(178cm, G)-최성원 등 3명의 가드를 코트에 보냈다. SK는 높이의 열세를 안고 경기했지만, 김건우와 함준후(196cm, F)가 페인트 존에서 유기적인 협력수비로 오리온의 포스트진을 봉쇄했다.
그러자 SK 가드진의 스피드가 빛을 발했다. 3명의 가드가 교대로 속공을 전개했고, SK는 페인트 존과 3점슛 라인 밖에서 점수를 따냈다. SK는 3쿼터 시작 3분 11초 만에 56-47로 오리온을 압도했다.
오리온은 SK의 상승세를 두고 보지 않았다. 송창무(205cm, C)가 높이와 힘으로 점수를 만들었고, 추격 흐름을 탄 오리온은 1-2-2 존 프레스로 SK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성재준이 3점포를 가동한 오리온은 3쿼터 종료 2분 29초 전 66-65로 역전했다
그러나 SK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류영환(192cm, F)와 김건우가 3쿼터 후반 3점포를 연달아 터뜨렸고, 최성원이 외곽포와 돌파에 이은 파울 유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SK는 경기 종료 4분 전 82-73으로 우위를 점했다.
경기 종료 2분 34초 전 송창무의 높이와 힘에 85-80으로 쫓겼다. 하지만 루즈 볼을 허투루 하지 않는 허슬 플레이와 점수를 향한 집중력으로 승기를 잡았다. 류영환이 경기 종료 52.5초 전 결정적인 골밑 득점을 성공하며, SK는 90-80으로 2차 D리그 3연승을 달렸다.
한편, 원주 DB는 이어 열린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로 격파했다. DB는 현대모비스의 스피드와 강한 압박수비에 고전했다. 그러나 김현호()와 유성호()가 승부처에서 바스켓카운트를 연달아 얻으며, DB는 2차 D리그 2승(1패)을 챙겼고, 현대모비스는 2차 D리그 1승 2패를 기록했다.
# 1월 29일 KBL 2차 D리그 결과
서울 SK(3승) 90(22-22, 20-24, 31-21, 17-14)81 고양 오리온(2패)
[서울 SK]
김건우 : 37분 4초, 31점(3점슛 6/8) 6리바운드 2어시스트
류영환 : 30분 5초, 16점 6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4)
최성원 : 37분 19초, 15점 4어시스트 2스틸
함준후 : 27분 57초, 1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준성 : 24분 25초, 10점 6어시스트 4스틸 3리바운드
[고양 오리온]
성재준 : 30분 23초, 23점(3점슛 4/12)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송창무 : 24분 18초, 15점 12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5)
조효현 : 20분 16초, 12점 4어시스트 4스틸 3리바운드
조의태 : 26분 9초, 12점 6리바운드 2스틸
원주 DB(2승 1패) 87(23-19, 21-19, 21-25, 22-16)79 울산 현대모비스(1승 2패)
[원주 DB]
박병우 : 32분 34초, 24점(3점슛 6/14)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유성호 : 14분 13초, 14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지훈 : 21분 4초, 11점 6리바운드
김현호 : 23분 40초, 1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울산 현대모비스]
손홍준 : 37분 4초, 1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김광철 : 31분 31초, 1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김윤 : 30분 14초, 12점(3점슛 4/6) 6리바운드 2스틸
김태형 : 32분 6초, 1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동희 : 33분 3초, 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진 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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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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