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부경, 무릎 부상 ... 당분간 결장
- KBL / 이재승 기자 / 2017-12-28 19: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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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서울 SK에도 부상의 암운이 드리웠다.
SK의 최부경은 28일(목)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결장한다. 최부경은 현재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이 있으며, 앞으로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대 약 2주 정도 나서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부경이 빠지게 되면서 SK는 전력에서 큰 공백을 안게 됐다. 최부경은 SK에서 골밑을 책임지고 있다. SK는 다른 구단들과 달리 외국선수들 중 센터를 소화하고 있는 선수가 없다. 그러다보니 최부경이 주로 상대 센터를 막곤 했다.
SK에는 최부경 외에도 김민수, 최준용, 김우겸, 안영준과 같은 장신 포워드들이 많지만 최부경처럼 오롯하게 골밑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가 없다보니 그의 부상 공백은 클 수밖에 없다. 김민수와 김우겸이 있지만, 최부경과는 다르다. 특히나 수비에서 그의 존재를 감안할 때는 최부경의 빈자리가 사뭇 커 보인다.
김민수, 최준용, 김우겸이 있지만 김우겸만 못한 것이 사실이다. 더군다나 최부경, 김민수, 최준용이 함께 뛸 때 상대 장신 선수들을 두루 막을 수 있는 이점이 사라진 점은 SK에게 치명적이다. 당장 상대 센터와 매치업도 곤란하다. 김민수가 막는 가운데 여러 선수들이 도움 수비를 펼쳐야 하는 만큼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국내외선수를 막론하고 센터를 확실하게 볼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점이 크다. 최부경은 부상 전까지 27경기에서 경기당 27분 55초를 소화하며 8.6점 5.1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최부경은 기록 이상의 역할을 하는 만큼 그의 부상 이탈은 생각보다 클 전망이다. 더군다나 그가 군 복무로 자리를 비운 동안 SK는 하위권을 탈출하지 못했다.
과연 SK는 최부경의 자리를 잘 메울 수 있을까. 최근 서울 삼성에 패하면서 승리를 이어가지 못한 SK는 이날 KGC인삼공사에 패할 경우 2위 유지에 빨간불이 켜지게 된다. SK가 KGC인삼공사전을 시작으로 위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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