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1라운드 리뷰] 이해란의 MVP급 퍼포먼스, 그러나 삼성생명은...
- WKBL / 박종호 기자 / 2025-12-04 09:55:24

이해란(181cm, F)이 MVP급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2승에 그쳤다.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가 개막했다. 6개 구단 모두 정규리그 1/6인 5경기를 치렀다. 1라운드가 끝났다는 뜻이다.
강팀과 약팀이 어느 정도 구분됐다. 다만, 1라운드에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도 있고, 그렇지 못한 팀도 있다. 그런 이유로, 구도가 약간 변경됐다. 앞으로의 흐름 역시 마찬가지일 수 있다.
# MVP급으로 성장한 이해란
삼성생명은 유망주 수집과 성장에 힘쓰며 리빌딩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에도 나섰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키아나 스미스(178cm, G)가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전력에 큰 변화가 생겼다. 키아나는 지난 시즌 평균 13점을 기록한 선수로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도맡았다.
키아나가 빠진 상황에서 이해란이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다. 이해란은 1라운드에서 평균 21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MVP급의 활약을 펼쳤다. 거기에 경기당 평균 1스틸, 1.4블록슛을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기존의 장점인 신체 능력에 스킬을 갖췄다. 이제는 직접 볼을 운반한 후 공격을 시도하는 이해란이다. 미드-레인지 점퍼는 더 정교해졌다.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는 30점을 기록하며 공수를 지배하기도 했다. 엄청난 활약을 기반으로 라운드 MVP를 노리고 있는 이해란이다.
# 이해란의 분전, 그러나...
이해란의 분전에도 삼성생명은 2승 3패에 그쳤다. 이해란을 도울 조력자가 부족했다. 이해란 제외 두 자릿수 득점을 넘긴 선수가 없었다. 특히 기존의 에이스 배혜윤(182cm, F)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예전과 같은 체력과 에너지는 없다. 그럼에도 승부처에서 해줘야 하는 선수가 배혜윤이다.
특히 접전이었던 1라운드 마지막 경기 부산 BNK전에서 배혜윤은 잠잠했다. 33분을 뛴 배혜윤은 5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0리바운드와 8어시스트는 대단한 기록이다. 다만 승부처에서 확실하게 득점을 만들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또, 해당 경기에서 삼성생명의 4쿼터 총 득점은 10점에 불과했다. 15점 차 우위를 지키지 못한 삼성생명은 아쉬운 라운드 마무리를 가져갔다.
[삼성생명, 2025~2026 1라운드 경기 결과]
1. 2025.11.19. vs 청주 KB (용인실내체육관) : 61-82 (패)
2. 2025.11.22. vs 아산 우리은행 (아산이순신체육관) : 63-44 (패)
3. 2025.11.24. vs 부천 하나은행 (용인실내체육관) : 64-76 (패)
4. 2025.11.29. vs 인천 신한은행 (인천도원체육관) : 65-58 (승)
5. 2025.12.03. vs 부산 BNK (부산사직실내체육관) : 67-72 (패)
사진 제공 = W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호 기자
많이 본 기사
- 1[KBL FINAL 미디어데이] “나 명장 한 번 만들어 줘” 이상민 KCC 감독의 고백, 최준용의 반응은?
- 2고양 소노·부산 KCC, EASL 2026~2027 진출
- 3구단주는 2,200만 원+에이스는 500만 원, 소노의 진심은 FINAL에도 이어진다
- 4[KBL 4강 PO 리포트] ‘골밑 장악에 쐐기 3점슛 2방까지!’ KCC 챔프전 이끈 숀 롱의 만점 활약
- 5[KBL FINAL 미디어데이] ‘매 시리즈 화제’ 손창환 소노 감독의 명언, 이제 ‘꿈’의 팀에서 “꿈을 향해 쏘겠다”
- 6[KBL FINAL 미디어데이] “매 순간이 고비” 소노에 맞서는 허훈, “우리는 매 경기 작전타임이 고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