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의 에이스' 드로잔, “시카고에서 은퇴하고 싶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3-10-04 09:05:13

시카고의 에이스가 된 드로잔이 시카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마 드로잔(198cm, G-F)은 2009~2010시즌 데뷔했다. 데뷔 시즌부터 많은 기회를 받았고 2년 차 시즌에 평균 17.2점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이후에도 발전을 이어갔고 2013~2014시즌에는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그렇게 드로잔은 토론토 랩터스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성장했다.

하지만 드로잔과 토론토의 동행은 2018~2019시즌을 앞두고 끝났다. 토론토가 드로잔을 트레이드한 것. 그렇게 드로잔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3시즌을 뛰었고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불스에 합류했다.

시카고에 합류한 드로잔은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두 시즌 간 평균 26.2점 5어시스트 4.9리바운드를 기록. 리그 최고의 득점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렇게 시카고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드로잔이다. 드로잔 역시 시카고 생활에 만족했다.

드로잔은 ‘스포츠 케다’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시카고에서 은퇴하고 싶다. 내가 원하는 커리어를 모두 시카고에서 이루고 싶다. 그것이 나의 가장 큰 목표다”라며 시카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계속해 “그러기 위해서는 나부터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에이전트와 구단 역시 나를 도와야 한다. 함께 뜻을 맞추며 길게 가고 싶다. 나의 목표는 팀을 더 높은 곳으로 이끄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카고는 드로잔 합류 이후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2021~2022시즌에는 46승 36패를 기록, 동부 6위를 점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밀워키 벅스를 만나 1승 4패로 패했다.

2022~2023시즌 성적은 더 비참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40승 42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직행에 실패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도 토론토 랩터스를 넘지 못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두 번의 실패를 경험한 시카고는 이번 비시즌 바쁘게 움직였다. 큰 영입은 없었지만, 토니 크레익(201cm, F), 제본 카터(185cm, G) 등을 영입했다. 과연 차기 시즌 시카고가 드로잔과 함께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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