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로슨 공백 완벽히 메운 캐롯 알렛지, "5반칙 퇴장 피하려고 노력했다"
- KBL / 방성진 기자 / 2023-03-13 22:01:18

"5반칙 퇴장을 피하려고 노력했다"
고양 캐롯이 13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76-72로 승리했다. 5위 캐롯의 시즌 전적은 26승 22패. 플레이오프 진출 9부 능선을 넘었다. 잔여 경기에서 1승이라도 거두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조나단 알렛지(205cm, F)가 37분 58초 동안 27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3점슛은 10개 시도해, 5개를 집어넣었다. 발목 부상을 당한 디드릭 로슨(202cm, F)의 부상을 완벽하게 메웠다.
알렛지는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힘겹게 싸워 이긴 경기다. 이날 승리가 더욱 값진 이유다. 지난 KT와의 맞대결에서 대패했다. 이날 경기 승리가 남은 시즌 동안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이다. 팀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승리"라며 기뻐했다.
이어 "(5반칙 퇴장이) 팀의 패배를 가져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퇴장당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4쿼터 중반에 에어볼을 던졌던 상황이 그랬다. 상대 가드가 드라이브 인을 막으려고 했다. 그대로 밀고 갔다면 공격자 반칙이 불릴 수 있었다. 급하게 미드-레인지 점퍼로 전환했다. 그게 프로의 자세였다. 캐롯 팬들도 5반칙 퇴장보다 에어볼을 좋아할 거다"고 덧붙였다.

"삼성에서 KBL 무대를 많이 배웠다. 삼성 이야기를 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쏟고 싶지 않다. 지금 고양 캐롯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 과거보다 미래에 주안점을 둔다. 2옵션 선수인 것을 안다. 항상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한다. 몇 분이든, 어떤 상황에서 뛰든 괘념치 않는다. 최선을 다해 뛰는 것이 내 역할이자 프로의 마음가짐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승기) 감독님이 동기를 불어넣어 준다. 성공을 빌어주고, 믿음을 준다. 선수로서 그 이상 바랄 것은 없다. 감독님은 슈팅 기회가 오면, 슛을 던지라고 주문한다. 패스를 받아서 슈팅만 시도하는 것은 농구에서 쉽지만은 않다. 공격 기회를 많이 부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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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