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김상식 정관장 감독, "자신감 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레이예스 트로팡 기가 코치, "남은 EASL 경기, 더 잘하겠다"
- KBL / 방성진 기자 / 2023-12-06 21:58:43

"자신감을 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
"남은 EASL 경기는 준비 잘하겠다" (레이예스 트로팡 기가 코치)
안양 정관장이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 리그) A조 TNT 트로팡 기가와 경기에서 105-97로 승리했다. EASL에서 2연승을 달렸다.
최성원(184cm, G)이 3점 6방 포함 24점 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대릴 먼로(198cm, F)는 21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1스틸로 트리플더블에 어시스트 하나만 남겼다. 박지훈(184cm, G)도 12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고찬혁(184cm, G), 렌즈 아반도(188cm, G), 정효근(202cm, F) 역시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6명이나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정관장이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이 경기 후 “초반부터 공격이 원활하게 풀렸다. 3점도 잘 들어갔다. 계속 좋은 흐름으로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했지만, 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그래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마지막에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에 (최)성원이가 상대방을 배려했다. EASL은 골득실까지 따지는 상황을 맞을 수 있지만,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더 컸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올리길 바란다. 결과를 떠나, 수비에서 97점이나 내줬다. 실점을 더 줄여야 한다. 공격은 100점을 넘겼다. 자신감을 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찬혁은 국제 대회에서 더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비시즌 윌리엄 존스 컵에서 선보였던 경기력을 이날 경기까지 이어갔다.
"(고)찬혁이 슈팅이 좋다. 국제 무대에서 만나는 상대들도 고찬혁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했을 거다. KBL 팀들은 찬혁이를 잘 알고 있다. 적극적으로 막는다"면서도 "처음에 (오마리) 스펠맨에게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해달라고 했다. 좋은 경기를 하다, 3점을 너무 자주 쐈다. 팀 플레이에 지장을 줬다. 앞으로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렌즈) 아반도가 국제 대회에서 굉장한 의욕을 보인다. 대만이나 필리핀 팀을 만나면, 열정적이다. 슈팅 기회는 많이 얻었다. 아반도 슈팅이 처음에 잘 안 들어갔다. 그래서, 찬혁이가 생각났다. 아반도는 슈팅을 더 신경 써야 한다. 슈팅을 제외하면, 모두 잘해줬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퀸시 밀러-스캇(208cm, F)이 35점 9리바운드 1스틸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전주 KCC(현 부산 KCC) 소속으로 KBL 무대를 밟았던 론데 홀리스-제퍼슨(198cm, F)은 29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분전했다. 캘빈 오타나(196cm, F)도 25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마지막까지 힘을 냈다.
트로팡 기가는 고르게 득점했던 정관장과 정반대였다. 전체 97점 중 밀러-스캇, 홀리스-제퍼슨, 오타나가 89점을 책임졌다.
레이예스 트로팡 기가 코치 경기 후 “실망스럽다.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득점원 2명을 잃었지만, 변명할 수 없다. 준비를 잘해와야 한다. 3쿼터에 기회를 잡았지만, 승리로 연결하지 못했다. 초대 EASL을 우승한 정관장은 정말 잘했다. 공 운반도 잘했고, 선수층도 두꺼웠다. 남은 EASL 경기는 준비 잘하겠다. 더 나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 후 "양 팀이 경기 내내 치열하게 싸웠다. 대릴 먼로를 존중하지 않았던 게 아니었다. 마지막까지 두 팀이 경쟁한 것뿐이다. (마지막 다툼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고 부연했다.
홀리스-제퍼슨은 2022~2023시즌 KBL 무대를 누볐다. 이날 경기 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였다.
"(론데) 홀리스-제퍼슨은 항상 경기를 준비할 때부터 우리를 도와준다. 팀의 보컬 리더다. KBL뿐만 아니라, 대만이나 일본 팀을 상대할 때도 좋은 관점을 제시한다. 중요한 것은 정보를 바탕으로 승리로 연결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연이어 "(퀸시) 밀러-스캇에게 승리로 작별 인사하지 못해서 아쉽다. 밀러 스캇의 이적은 슬프지만,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빈다. 항상 팀에 긍정적인 힘을 불어넣어 줬던 선수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캘빈) 오타나가 렌즈 아반도와 가까운 사이다. 그래서, 렌즈 아반도 능력과 플레이스타일을 잘 알고 있었다. 렌즈 아반도 운동 능력과 열정적인 활약이 감명 깊었다. 예상했던 대로였다. 앞으로도 KBL과 EASL에서 좋은 활약을 하기를 응원한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 제공 = EAS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상식 정관장 감독-레이예스 트로팡 기가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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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