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PO] ‘깜짝 활약’ 고아라, 우리은행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이끌다
- WKBL / 박종호 기자 / 2023-03-13 21:44:57

고아라가 18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아산 우리은행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만나 70-58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에는 공격에 능한 선수가 많다. 정규시즌 MVP 김단비(180cm, F)를 시작으로 박혜진(178cm, G), 박지현(183cm, G), 김정은(178cm, F) 등이 있다. 하지만 이날 팀 내 최다 득점자는 고아라였다. 고아라는 이날 18점을 기록했다. 리바운드도 10개나 잡으며 더블-더블에 성공했다.
1쿼터부터 뜨거웠다. 5-2 상황에서 김단비의 패스를 받아 속공 득점을 성공했다. 이는 고아라의 경기 첫 득점이었다. 이후에는 2개의 3점슛을 통해 외곽에서 힘을 냈다. 1쿼터에만 8점을 몰아쳤다.
그리고 3쿼터 우리은행은 강한 수비로 상대를 제압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공격도 원활하지는 않았다. 그 흐름을 바꾼 선수가 고아라였다. 팀의 득점이 나오지 않은 시점에 3점슛을 추가하며 51-38을 만들었다. 이후에는 자유투 득점까지 추가했다. 고아라는 3쿼터에도 8점을 몰아쳤다. 고아라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은 3쿼터에 확실하게 점수 차를 벌렸고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고아라는 “사실 플레이오프가 오랜만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와서 챔피언 결정전에 오를 수 있어서 기쁘고 설렌다”라며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고아라는 9개의 3점슛을 시도해 4개를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다른 선수를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고아라 방면 수비를 느슨하게 했다. 하지만 이는 패인이 됐다. 고아라에게 이를 언급하자 “사실 상대가 나를 버리고 갔을 때 오히려 좋다고 생각했다. (웃음) 요즘 슛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서 슛 찬스가 많이 난 것에 기뻤다”라고 반응했다.
하지만 “그래도 항상 슛은 보너스라고 생각한다. 내가 중점을 둬야 하는 것은 수비와 리바운드다. 챔피언 결정전에 누가 올라오던 수비와 리바운드에 더 집중할 것이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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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