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 스틸러] 3점슛 3방 폭발한 삼성 이원석, "(이)정현이 형이 완벽한 기회 만들어줬다"

KBL / 방성진 기자 / 2023-03-27 21:44:16

"(이)정현이 형이 스크린까지 걸면서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줬다"

서울 삼성이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 6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78-57로 승리했다. 6연패를 끝낸 삼성의 시즌 전적은 14승 39패다.

이원석(207cm, C)이 28분 46초 동안 13점 6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4쿼터에만 3점슛 3방 포함 9점을 몰아넣었다. 이정현(191cm, G)과 함께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이원석은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우리가 2021~2022시즌과 달라졌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성적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정확한 결과물을 가져와야 증명할 수 있다. 아쉽다. 우선,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이날 경기에서 잘 보여줬다. 팬들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응원해주고 있다. 승리로 웃으면서 인사드릴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 후 “(은희석) 감독님은 외곽슛을 계속 요구한다. 슈팅 연습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첫 번째로 던진 3점슛이 들어갔다. 자신감이 올랐다. (이)정현이 형이 노마크 찬스를 만들어줬다. 스크린까지 걸어주면서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줬다. 정현이 형이 항상 자신 있게 하라고 말한다. 주저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정현이 형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부연했다.

이원석은 2022~2023시즌 크고 작은 부상으로 고통받았다. 부상 전 경기력을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발목을 다쳤을 때 경기 감각이 금방 올라왔다. 빨리 나았다. 부상 전후 차이도 없었다. 종아리를 다쳤을 때 계속 신경 쓰였다. 이렇게 연달아 크게 다친 게 처음이었다. 정신적으로도 매우 힘들었다. (신)동혁이나 감독님, 코치님, 정현이 형, (김)시래 형 모두 자신 있게 하라고 격려했다. 또, 동혁이와 야간 운동을 하면서 커피 한 잔을 마셨다. '소확행'이었다. 데이트했다. 부상을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외곽 플레이가 주가 되면 안 된다. 포지션과 키에 맞게 골밑 플레이에 중점을 주고, 외곽은 곁들이는 느낌으로 준비하겠다. 그 대신, 외곽에서 슈팅 기회가 나면 자신 있게 던지겠다. 픽앤롤 뿐만 아니라 픽앤팝까지 활용해서 수비 하기 까다롭게 보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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