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박신자컵] '나나미-이민지 쌍끌이' 우리은행 2승째...삼성생명은 1승 3패로 예탈
- WKBL / 김아람 기자 / 2025-09-03 21:33:45

우리은행이 조 2위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아산 우리은행은 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예선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81-69로 꺾었다.
세키 나나미(3점슛 4개 포함 3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이민지(3점슛 1개 포함 23점 7리바운드 6스틸)가 58점을 합작하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생명은 최예슬(3점슛 1개 포함 16점 7리바운드)과 강유림(3점슛 2개 포함 13점 2리바운드), 가와무라 미유키(10점 7리바운드) 등이 분투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이명관의 3점포로 막을 올린 1쿼터. 양 팀은 시소게임을 펼쳤다. 우리은행은 이민지-이명관-나나미가 삼각편대를 결성했고, 삼성생명은 강유림을 필두로 최예슬과 미유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19-16, 우리은행이 3점 앞선 채 맞이한 2쿼터엔 두 팀의 격차가 벌어졌다. 우리은행은 나나미가 내외곽에서 12점을 몰아쳤고, 이민지가 3점슛과 자유투로 5점을 더했다. 유승희도 달아나는 점수를 생산하면서 힘을 실었다.
삼성생명은 영점이 맞지 않는 상황에 번번이 터지는 턴오버로 고전했다. 파울로 얻은 자유투 10개는 모두 집어넣었으나, 2쿼터 10분 동안 필드골 득점이 5점에 그치면서 31-41로 밀려났다.
3쿼터엔 우리은행이 한 발 더 도망갔다. 나나미가 2쿼터(12점)에 이어 3쿼터에도 코트 곳곳에서 11점을 쓸어 담았다. 이민지와 박혜미, 유승희도 착실히 점수를 쌓았다.
삼성생명은 극심한 야투난에 시달렸다. 2점슛 성공률은 20%(2/10), 3점슛 성공률은 17%(1/6)에 불과했다. 그러면서 점수는 42-60까지 벌어졌다.
4쿼터 초반은 주고받는 양상 속에 흘러갔다. 초반 2분이 지나면서는 삼성생명이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유하은과 최예슬, 이예나가 우리은행의 실책과 슛 실패를 틈타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삼성생명은 4쿼터 4분을 남기고 60-70까지 따라붙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포스트에서 내리 4점을 헌납했고, 나나미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자유투를 내줬다.
경기 종료 1분 40여 초를 남기고 심성영의 속공 3점슛으로 69-64,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낸 우리은행이 조별 예선 2승째를 신고했다.
한편, 이 경기 결과로 삼성생명은 박신자컵 일정을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5일(금) 오후 2시, 후지쯔와 조 2위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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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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