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송영진 감독 '존 디펜스 대처 좋았어', 전창진 감독 '준비가 부족했던 탓'
- KBL / 김우석 기자 / 2023-11-30 21:30:51

KT는 4연승에 성공했고, KCC는 연승에 실패했다.
수원 KT는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에서 패리스 배스(33점 18리바운드 4어시스트), 허훈(19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문성곤(12점 3리바운드 3스틸) 활약에 힘입어 알리제 드숀 존슨(23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허웅(13점 3리바운드)이 분전한 부산 KCC를 85-7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T는 10승 5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고, KCC는 8패(4승)째를 당하며 8위에 머물렀다.
전반전 양 팀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KT가 배스와 문성곤 활약에 힘입어 단 1점을 앞섰다. 배스는 20점을 집중시키며 공격을 이끌었다. 문성곤은 공수에서 활약했다. KCC는 존슨과 이호현 그리고 허웅이 득점을 분산시키는 가운데 균형을 이어갔다. 활발한 공수 전개를 통해 20분 동안 대등함을 부여했다.
3쿼터, KT가 확실히 달아났다. 쿼터 스코어 29-17. 무려 12점을 앞섰다. 허훈이 무려 14점을 폭발시키는 가운데 고르게 득점을 가담하며 30점에 1점이 모자란 득점으로 KCC 수비를 무너트렸다.
KCC는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다. 존 디펜스와 맨투맨을 섞어 사용했지만, 완성도가 떨어졌다. KT 볼 흐름을 차단하는데 실패하며 많은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KT가 72-59, 13점을 앞섰다.
4쿼터에도 흐름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KT는 배스를 중심으로 KCC 추격에 흐름을 끊는 득점을 만들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KCC는 쿼터 초반 한 때 8점차 추격전을 펼쳤지만, 이후 공격에서 계속된 턴오버 등에 발목을 잡히며 추격 동력을 잃고 말았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감독으로서 부끄러운 경기다.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다.‘는 짧은 멘트를 남겼다.
경기 후 송영진 감독은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에너지를 쏟아 주었다. 적시 적소에 베스트 역할도 좋았다. 후반에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문성곤에 대해 ”점점 더 좋아질 것 같다. 수비에 안정감을 주고 있다. 경기 감각과 코트 밸런스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상대가 굉장히 껄끄러울 것이다. 숨통이 틔어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또, 송 감독은 타이트한 수비에 대해 ”그 동안 좋은 경기를 했을 때 수비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계속적으로 주문도 하고 있다. 경기가 이기고, 좋은 분위기를 가져감으로서 의지가 높아지는 것 같다. 경기를 뛰는 선수마다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주제는 이날 KCC가 많은 시간을 사용했던 존 디펜스에 대한 것이었다.
송 감독은 "하이 로우 게임과 1-4 오펜스를 주로 사용했다. 또, 안되었을 때 픽 게임을 하자고 했다. 처음 나간 선수들은 경험치가 부족했다. 해결에 문제가 있었다. 훈이나 성우는 유연하게 대처를 했다."고 전했다.
또, 송 감독은 "위치 선정이 좋았다. 볼 흐름도 좋았다. 배스의 팝 아웃, 정현이가 연결고리 역할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 감독은 다소 주춤하고 있는 1순위 신인 문정현에 대해 "오펜스 리바운드도 효과를 보았다. 매번 강조를 한다. 정현이가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감각을 찾아가야 한다. 슛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을 것이다. 특히 3점슛이 그럴 것이다.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있다. 강박이나 부담이 있는 것 같다.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슛에 강박이 분명히 있는 듯 하다. 잘하는 것도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플레이 스타일을 잡지 못하고 있다. 잘하던 걸 살려내야 한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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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