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3점슛 4개 포함 14점’ 한희원, “이제는 공수 다 하려고 한다”

KBL / 박종호 기자 / 2023-12-28 21:29:12

한희원은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14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수원 KT는 2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85-75로 승리했다.

KT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한희원(195cm, F)도 14점을 올리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한희원은 1쿼터부터 8점을 몰아쳤다. 시도한 3점슛 3개 중 2개가 림을 갈랐다. 오픈 기회만 쏜 것도 아니었다. 동료들의 스크린을 받으며 부지런히 움직였다. 특히 볼 없는 스크린을 적극 이용하며 공간을 만들었다. 상대 수비가 가까이 붙어도 주저하지 않았다. 그 결과, 3점슛 파울까지 유도했다.

2쿼터에도 한희원의 슛감은 이어졌다. 연속으로 2개의 3점슛을 성공. 해당 득점으로 KT는 상대 추격의 흐름을 끊으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까지 벌렸다. 전반에만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올린 한희원이었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까지 나왔다. KT는 48-41로 전반전을 마쳤다.

경기 후 만난 한희원은 “선수들끼리 경기 전부터 방심하지 말자고 했다. 그래서 다들 집중력있게 경기에 임했다, 특히 요즘 한국가스공사가 좋아졌었다. 그래서 더 긴장하고 나왔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한희원은 경기 초반부터 뜨거운 슛감을 선보이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이에 대해서는 “시작부터 자신 있게 던졌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오래남에 슛이 잘 들어간 것 같다. (웃음) 더 넣고 싶었지만, 상대가 강하게 붙었다. 그리고 다른 쪽에서 기회가 났다. 승리한 것이 더 중요하기에 상관 없다”라고 반응했다.

후반전 한희원의 득점은 없었다. 그러나 수비에서 제 역할을 다했다. 리바운드도 잡아내며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특히 상대의 에이스 김낙현(184cm, G) 수비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이에 대해서는 “작년에는 수비에서만 잘하는 선수였다. 이제는 공수 다 하려고 한다. 자꾸 상대 에이스를 주문하신다. 힘들지만, 감독님이 믿어 주신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려고 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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