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 “선수 전원이 스텝업했다”…박정은 BNK 감독, “큰 숙제가 나왔다”
- WKBL / 김성욱 기자 / 2025-12-01 21:27:18

“선수 전원이 스텝업했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
“큰 숙제가 나왔다” (박정은 BNK 감독)
부천 하나은행은 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BNK를 60–49로 꺾었다. 3연승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하나은행은 1쿼터 진안의 8득점을 앞세워 팽팽한 시소게임을 펼쳤다. 2쿼터 한 때 5점 차(25-30)까지 벌어졌지만, 양인영(184cm, C)과 박진영(178cm, F)의 연속 득점으로 1점 차(29-30)를 유지했다.
양 팀은 3쿼터까지 1점 차로 접전을 유지했다. 그리고 4쿼터 베테랑 김정은(179cm, F)이 결정적 3점포 포함 5득점을 몰아쳤다. 진안(182cm, C)도 100%의 야투 성공률로 6점을 집어넣었다. 이에 힘입어 하나은행이 BNK를 따돌리고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후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모두 잘 뛰어줬다. 전반에 리바운드와 기싸움에 밀렸는데, 후반에 에너지로 몰아붙였다. 그 덕분에 승리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하나은행은 1라운드에 4승 1패로 최고의 성적을 남겼다. 이에 이상범 감독은 “최근 한 시즌에 10승을 넘기지 못했다고 들었다. 한 게임 한 게임 결승이라 생각하고 과정을 중요시한다. 팀 성적은 나중에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상범 감독은 “감독이란 속 시원하게 만족하지 못한다. 중간에 몇 가지 걸리는 부분은 있다. 선수들 대견하지만, 감독은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제자리에 멈추면 안 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끝으로 “선수 전원이 스텝업했다. 선수단에 자신감이 붙고 있다. 사키도 BNK에서 수비적인 역할을 했지만, 여기서 에이스 역할을 하기에 체력적인 부담을 느낀다. 하지만 여기서 안주하면 안된다. 상대도 우리를 연구한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BNK는 스타팅 멤버들의 고른 득점으로 1쿼터를 약간 앞선 채 마쳤다. 이소희(171cm, G)는 2쿼터에도 좋은 슈팅 감각을 유지했다. 3점포 포함 7점을 올렸다. 5득점을 더한 하나은행 박소희(178cm, G)에 판정승을 거뒀다.
그러나 BNK는 3쿼터부터 리바운드 싸움에서 크게 밀렸다. 후반 리바운드를 6-23으로 밀렸다. 결국 4쿼터에 두 자릿수 차까지 벌어지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박정은 BNK 감독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려 어려운 경기를 했다. 1대1 수비를 강조했는데, 집중 못 하는 선수도 있었고, 본인 리듬을 못 찾고 있다. 공격에서 잘 안 풀렸다. 상대 약점을 공략하지 못한 게 패인이다”라고 총평했다.
끝으로 박정은 감독은 “우리는 높이에 약점이 있다. 인사이드에서 구력이 짧은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로테이션에 문제가 발생한다. 수비 조직력이 떨어졌고, 큰 숙제가 나왔다. 높이를 메울 방범을 찾아야 한다. 다음 경기도 높이가 있는 팀을 상대한다. 오늘 경기 복기를 잘해서 메꿔야 한다”라는 말을 남기고 인터뷰장을 떠났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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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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