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이재도의 목표, “현대모비스와 SK를 만나기 전에 2위를 확정 짓는 것”

KBL / 박종호 기자 / 2023-03-09 21:23:14

이재도가 본인의 목표를 전했다.

창원 LG는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전주 KCC를 만나 87-57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1쿼터부터 치고 나갔다. 가장 큰 역할을 한 선수는 이재도(180cm, G)였다. 빠른 발과 날카로운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에 균열을 냈다. 비록 3점슛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7점을 몰아쳤다. 거기에 윤원상(180cm, G)의 활약까지 더해진 LG는 기분 좋게 1쿼터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전반까지만 해도 점수 차가 크게 나지 않았다. 하지만 3쿼터 LG는 확실하게 치고 나갔다. LG가 28-14를 기록했기 때문.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그 중심에는 이재도가 있었다. 팀의 포인트가드로 경기를 조율했다. 돌파와 미드-레인지 점퍼를 통해 6점을 올렸다. 스틸도 하나 기록했다. 그렇게 이재도는 이날 경기에서 13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이재도는 “6라운드 첫 경기고 KCC가 부담스러운 팀이라고 생각했다. 첫 경기를 그래도 원정에서 이긴 것을 크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지만, SK나 현대모비스나 쫓아오고 있다. 다행인 점은 마지막 경기가 현대모비스와 SK다. 그전에 벌려야지 편하게 할 수 있다. 목표는 그 전에 2위를 확정 짓는 것이다”라며 목표를 함께 전했다.

계속해 “지금까지 주요 득점원들이 잘한 것도 있다. 하지만 (정)희재형, (윤)원상이, (정)인덕 등 궂은일을 해주는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 기록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다. 그 선수들에게 정말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한편으로는 그 선수들은 그렇게 본인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그게 정말 좋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LG는 4연승에 성공했다. 모두 대승을 거뒀다. 평균 득점 차는 19점에 달한다. 경기력이 물오른 모습이다. 이를 언급하자 “조상현 감독님이 오신 이후 팀에 시스템이 확실히 생겼다. 그게 라운드를 보내면서 더 잘 맞아가는 것 같다. 호흡들이 확실히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있다. 이제는 서로 말하지 않아도 텔레파시가 통하는 것 같다”라며 최근 상승세의 원인을 꼽았다.

LG는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 그렇기에 이재도는 “사실 플레이오프와 정규시즌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우리 팀에는 처음 플레이오프에 가는 선수들도 있다. 그 선수들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일단 훈련 분위기부터 다시 잡아야 한다. 더 긴장하면서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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