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어시스트 1위에 오르며 시즌 마친 이정현, “우승 도전하는 시즌에 좋은 퍼포먼스 보여줄 것”
- KBL / 이수복 기자 / 2024-03-31 21:23:06

이정현(186cm, G)이 어시스트 1위로 시즌을 마쳤다.
고양 소노는 3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95-91로 승리했다.
소노는 이날 승리로 시즌 20승 34패를 기록하며 최종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소노는 2쿼터까지 이정현의 공격을 앞세워 52-38로 앞서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3쿼터 이후 KT 마이클 에릭(211cm, C)에게 골밑을 내주면서 4쿼터에 68-68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연장으로 흘러간 승부는 김강선(190cm, G)의 자유투와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의 골밑득점으로 리드를 잡으며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이날 이정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정현은 이날 45분 풀타임을 뛰면서 39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양 팀 통틀어 최고 활약을 펼쳤다. 이정현 개인적으로는 평균 어시스트 6.6개를 기록하며 DB의 이선 알바노(185cm, G) 를 제치고 어시스트 부문 1위에 올랐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이정현은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였고 홈에서 하는 만큼 이기고 끝내고 싶었다. 이기고 싶었고 일주일이라는 휴식 기간이 있어서 잘 쉬어서 경기력에 걱정이 있었다. 승리해서 기쁘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정현은 다가오는 KBL 시상식에서 MVP 후보로 거론됐다. 이정현은 “저번 인터뷰에서 하나만 받으면 만족하는데 형들이 너가 (어시스트) 1등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상을 받는다는 게 많은 역할을 맡으면서 좋은 기록이 나왔다. 결과로서 개인적으로 보상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싶다. 감사하기도 하고 미안한 부분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배우고 성장한 시즌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정현은 어시스트 순위에 대해 “포기했고 생각도 안 했다. (이선 알바노와) 차이가 났다고 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연장을 가서 그런 거 같다. 서비스 타임으로 마지막 불꽃을 태운 거 같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시즌을 마친 소회에 대해 “유니버시아드와 아시안게임을 다녀와서 컵대회부터 합을 맞췄다. 어수선했다. 대표팀을 왔다 갔다 했고 손발이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부상선수가 많았다. 이번 시즌 아쉬움이 많았다. 2달 동안 휴식을 가지고 새롭게 다시 준비 잘해서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현은 발전된 부분에 대해 “모든 부분이 성장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저번 시즌을 치르고 어떤 부분을 발전하면 좋을까 생각했다. 슛 플레이에 확률을 높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픽앤롤에서 성공된 플레이를 높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승부처에서 나와서 결정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음 시즌까지 쉬면서 어떤 부분이 좋을지 생각해 보겠다”며 개선의 의지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정현은 “목표가 MVP는 아니었다. 앞으로 농구를 하면서 MVP에 도전하고 싶다. 팀이 상위권에서 우승도전을 해야 한다. 우승을 도전하는 시즌에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다. MVP를 받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이번 시즌 아픈 곳 없이 잘 마무리했다. 마지막 경기라 뭉클했다. 풀타임을 뛰고 싶었다. 후반에는 다리가 안 떨어졌다. 많은 활동량을 가져갔다. 많은 플레잉 타임을 통해 승리한 것에 대해 기쁘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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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