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앞장서 달린 속공 머신 LG 양홍석, "우승하기 위해서 LG에 왔다"

KBL / 방성진 기자 / 2023-12-05 21:20:27

"나도 우승하기 위해서 LG에 왔다"

창원 LG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95-82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한 LG 시즌 전적은 12승 5패다.

양홍석(195cm, F)이 28분 56초 동안 2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펄펄 날았다. LG 속공 첨병으로 나섰다. LG는 양홍석 활약으로 1쿼터부터 크게 앞서 나갔다.

양홍석은 경기 후 "이날 경기도 기분 좋게 승리했다. 정말 기쁘다. 우리 목표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1쿼터 득점 절반은 속공에서 나왔다. 수비를 잘했고, 트랜지션도 잘 이용했다. 내가 득점을 몰아쳤다기보다, 동료들이 나를 잘 살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조상현) 감독님께서 나를 잘 살려주신다. 항상 쉽게 농구하라고 말씀하신다. 속공 가담이나 리바운드와 풋백 득점, 마레이가 파생하는 공격 기회를 3점으로 살리길 원하신다. 나를 가장 잘 아신다. LG 이적 후 좋은 시너지를 내는 이유다"고 덧붙였다.

LG는 개막 3경기에 모두 패했다. 이후 12승 2패로 선두까지 노리고 있다.

"지금 우리 상황에 만족한다. 주변에서도 시즌 초반 3연패를 많이 아쉬워하신다. 나도 아쉽지만, 개막 3연패 이후는 우리 농구를 하고 있다.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홍석은 LG 이적 후 어떤 목표를 설정했을까. 양홍석은 "목표가 당연히 우승이다. LG는 2022~2023시즌 2위 팀이었다. 2위 팀이 FA 시장에서 보강까지 했다. 목표를 더 높게 잡는 게 당연하다. 부상을 조심하고, 지금처럼 신나는 농구를 하면 우승할 수 있다. 나도 우승하기 위해서 LG에 왔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감독님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신다. 농구를 더 간결하게 하고, 지금보다 팀원들을 잘 이용할 수 있다. 수비에서도 발전할 수 있다고 격려해 주신다. 나도 감독님 말씀처럼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방성진 기자 방성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