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강 PO] ‘정규시즌 MVP’ 김선형,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MVP를 향해 달리다

KBL / 박종호 기자 / 2023-04-03 21:15:21

김선형의 활약으로 SK는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했다.

서울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전주 KCC를 만나 89-73으로 승리했다.

이날 SK는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김선형(187cm, G)도 그중 한 명이었다. 득점은 11점으로 평소에 비해 부진했다. 하지만 슈팅 개수가 7개에 그쳤다.

의도적으로 슈팅을 많이 시도하지 않았다. 거기에 무리한 공격도 시도하지 않았다. 반대로 손끝이 뜨거운 동료들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김선형은 1쿼터에 5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빠른 공격도 선보였고 자밀 워니(200cm, C)와 함께 투맨 게임을 통해 상대 수비도 공략했다. 이는 SK가 1쿼터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할 수 있는 이유였다.

이후 2쿼터 김선형은 패스에 더 집중했다. 올린 득점은 2점이었지만, 5개의 어시스트를 뿌렸다. 그 결과, SK는 48-33으로 앞서나갔다. 이후에도 김선형의 활약은 계속됐고 남은 시간을 지킨 SK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김선형은 “KCC가 우리만 만나면 경기력이 좋았다. 확실히 플레이오프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집중력에서 앞서면서 분위기를 빠르게 가져온 게 승인인 것 같다. 이 기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선형은 속공 덩크를 시도했다. 다만 아쉽게 실패했다. 이에 김선형은 웃으며 “우리가 많이 이기고 있었기에 시도했다. 아직도 몸 상태가 괜찮아서 시도했다. 과거 KT전에서 강하게 찍는 덩크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하지만 림에 맞으며 실패했다. (웃음) 앞으로 플레이오프에서는 시도를 안 할 것이다”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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