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최고의 콤비’ 스펠맨–먼로 앞세운 KGC, SK 꺾고 EASl 초대 챔피언 등극
- KBL / 박종호 기자 / 2023-03-05 20:56:39

KGC가 스펠맨과 먼로의 활약으로 EASL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안양 KGC는 5일 일본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 위크 1~2위 결정전에서 서울 SK를 만나 90-84로 승리했다.
데릴 먼로는 이날 경기에서 21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자처했다. 거기에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오마리 스펠맨은 19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변준형도 16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GC는 리온 윌리엄슨을 제어하지 못하며 1쿼터를 시작했다. 거기에 김선형의 돌파 득점과 자밀 워니에게도 실점했다. 초반에 밀렸지만, 변준형과 렌즈 아반도가 그 흐름을 바꿨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히며 20-20을 만들었다.
하지만 쿼터 후반이 아쉬웠다. 상대의 3가드를 제어하지 못하며 연이어 3점슛을 허용했다. 20-27이 됐다. 이에 KGC는 작전 타임을 신청. 이후 먼로의 득점으로 상대 흐름을 끊었고 쿼터 종료 2초 전 3점슛을 추가했다. 그렇게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점수는 25-27이 됐다.
2쿼터 시작 2분 16초에는 먼로, 아반도와 스펠맨의 득점으로 동점까지 만든 KGC다. 이후 최원혁에게 미드- 레인지 득점을 허용했지만, 배병주가 3점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거기에 스팰맨이 블록슛과 속공 3점슛을 추가하며 39-33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스펠맨은 블록슛에 성공, 이는 먼로의 자유투 득점으로 이어졌다. 박지훈의 바스켓 카운트와 스펠맨의 미드-레인지 점퍼를 추가한 KGC는 11-0런에 성공하며 43-33을 만들었다.
이후 KGC는 김선형에게 자유투 득점을 내줬고 워니에게 세컨드 찬스 득점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스펠맨의 득점을 더하며 흐름을 유지했다. 2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49-37이었다. 2쿼터에 27-10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린 KGC였다.
KGC는 3쿼터에 허일영을 제어하지 못하며 점수 차가 좁혀졌다. 하지만 높이의 우위를 살려 공격 리바운드를 연이어 잡았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배병준이 외곽에서 힘을 낸 KGC는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다만 3쿼터 후반이 아쉬웠다. 잘 풀리던 공격이 막혔고 김선형을 제어하지 못하며 연속으로 7점을 내줬다. 변준형이 자유투 득점으로 SK의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또다시 김선형에게 실점했다. 점수 차는 5점으로 좁혀졌다.
KGC는 4쿼터 먼로의 득점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후 윌리엄슨에게 3점슛을 내줬지만, 아반도와 문성곤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거기에 먼로의 추가 득점을 더한 KGC는 9점 차를 만들었다.
위기도 있었다. 상대의 지역 수비를 뚫지 못했다. 반대로 윌리엄슨을 제어하지 못하며 점수 차는 빠르게 좁혀졌다. 거기에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상대에게 흐름을 내줬다. 스펠맨이 자유투 득점을 올렸지만, 81-79로 쫓겼다.
그 이상은 허용하지 않았다. 2점 차 상황에서 먼로가 세컨드 찬스 득점을 올렸다. 이후에 스펠맨이 워니의 공격을 막았고 경기 종료 36초 전 결정적인 3점슛을 추가하며 86-79를 만들었다. 이후 워니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시간은 KGC의 편이었다. 남은 시간을 지킨 KGC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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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