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크리스마스 선물은 시즌 첫 연승! 삼성생명, 우리은행 잡고 단독 4위 도약

WKBL / 김채윤 기자 / 2025-12-24 20:45:27

용인 삼성생명이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삼성생명은 2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51-44로 승리했다. 시즌 첫 2연승을 올리면서 단독 4위가 됐다.

1Q : 우리은행 17-12 삼성생명 : 턴오버

2라운드 MVP, MIP 듀오가 1쿼터 초반 두 개의 3점을 합작했다. 김단비(180cm, F)가 외곽으로 잘 빠져있는 변하정(180cm, F)에게 깔끔한 패스를 건넸다. 강계리(164cm, G)는 강한 압박 수비로 삼성생명을 괴롭게 했다.

이후 우리은행의 득점이 잠잠했다. 삼성생명은 조수아(170cm, G)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기 시작했다. 연속 6점을 올리면서 1쿼터 한때 역전에 성공했지만, 아쉬운 턴오버가 리드를 내줬다.

2Q : 삼성생명 29-19 우리은행 : 역전

삼성생명이 반격했다. 변하정과 매치업 된 배혜윤(183cm, C)은 골밑 득점을 올렸고, 이해란(182cm, F)이 스틸 후 속도를 높이면서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삼성생명의 득점은 멈추지 않았다. 이해란의 자유투와 조수아의 3점까지 터지면서 우리은행의 작전타임을 이끌어냈다. 이후에도 삼성생명은 강유림(175cm, F)의 유로스텝과 조수아의 센스있는 손질을 앞세워 10점 차 리드를 잡았다.

우리은행의 2쿼터 득점은 시작 2분 35초에 터진 변하정의 점퍼 득점이 유일했다. 삼성생명의 턴오버 유발에 당했다. 1쿼터와 정확히 반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3Q : 삼성생명 47-30 우리은행 : 흐름

김아름(174cm, F)이 3쿼터 시작과 동시에 3점 두 방을 꽂았다. 삼성생명은 속도를 더 높였고, 골밑 정확도에서 앞섰다. 격차를 더 크게 벌려갔다.

우리은행은 이명관의 3점과 높은 자유투 정확도를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여기에 강계리와 오니즈카 아야노(168cm, G)가 속공을 합작하면서 불을 붙였다. 그러나 삼성생명 쪽으로 흐름이 기울었다. 조수아가 쿼터 버저비터까지 성공했다.

4Q : 삼성생명 51-44 우리은행 : 시즌 첫 연승!

‘단신 듀오’ 강계리와 아야노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마지막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강계리와 아야노는 공수 모든 장면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였다. 공격권을 지키고, 되찾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 첫 5분 득점을 7-2로 앞섰다.

우리은행은 조수아에게 컷인 득점을 내줬지만, 이명관의 세 번째 3점이 터졌다. 그리고 우리은행이 한 자릿수 점수 차로 좁힐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김아름에게 U-파울이 불린 것. 그러나 김단비가 이 자유투를 놓쳤고, 변하정이 하프라인 바이얼레이션에 걸렸다.

우리은행의 작전타임 이후 아야노의 3점이 터졌다.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까지 약 1분이 남은 시점, 7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시간이 삼성생명의 편이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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