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김선형의 자신감, “플레이오프에서 재밌는 경기 약속하겠다”
- KBL / 김진재 기자 / 2024-03-23 20:18:28

김선형(187cm, G)이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서울 SK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4-75로 이겼다. SK는 30승째(21패)를 기록했다. 30승 고지를 돌파하는 동시에, 맞대결 전적 6승 0패로 S-더비 완승을 거뒀다.
김선형이 팀 승리를 지원했다. 31분 46초 동안 1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야투 성공률은 약 67%(2점 : 5/7, 3점 : 1/2)로 효율적이었다. 부상 복귀 이후 좋은 몸 상태임을 과시했다.
특히, 경기 내내 팀의 빠른 농구를 이끌었다. SK 특유의 빠른 스피드의 속공 농구를 만들기 위해 템포를 계속해 밀어붙였다. 전희철 SK 감독도 직접 칭찬할 만큼 노련하게 팀을 이끌었다.
김선형은 “연패를 끊어내서 좋다. 복귀하고 계속 져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제 진짜 복귀한 느낌이 든다. 남은 순위 싸움 잘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몸 상태는 거의 좋아졌다. 아직 안정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 끝나고 안 좋아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찮더라. 2경기 정도 지켜봤더니 문제 없었다. 통증은 조금 있는데 경기에 신경 쓸 정도는 아닌 것 같다”며 복귀 이후 몸 상태를 전했다.
그 후 “2달 정도 경기장 밖에서 보면서 느낀 점은, 선수들이 수비에서 정말 열심히 해주지만 공격에서 다양성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들어가서 그런 부분을 해결해 주려고 하고 있다. 그동안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점점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오늘도 그런 부분이 많이 나왔다. 성공이 되지 않아서 그렇지 공격 자체는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약간의 답답함이 있었던 팀 공격에 대해 평가했다.
그리고 “지금은 2위 보다는 3위를 노려보고 있다. 다음 경기인 KT 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플레이오프 경기를 떠나서라도 정규 리그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정규 리그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또, “옆에서 (김)형빈이가 부담을 많이 준다(웃음). 지금 몸 상태가 2달 동안 쉬었지만, 몸이 잘 만들어진 것 같다. 플레이오프에서 재밌는 경기는 약속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나도 사람이기 때문에 내 모습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있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 감독님께서 완벽히 재활이 끝나기 전까지 전혀 재촉하시지 않았다. 저를 믿어주셨기 때문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부상 재활 동안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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