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높이를 극대화한 홍상민, 3전 전승으로 마무리한 연세대
-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5-07-12 20:40:46

연세대는 12일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B조 예선 경기에서 상명대를 87-65로 꺾었다. 예선 대회 3경기를 모두 이겼다.
연세대는 경기 초반 신입생들(이병엽-구승채-위진석)을 많이 투입했다. 신입생들에게 경기 감각을 부여하려고 했다. 그러나 기존 선수들과 신입생들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 그래서 연세대의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다.
특히, 위진석(201cm, C)이 경기 감각을 더 필요로 했다. 한영기(198cm, C)와 매치업 또한 잘하지 못했다. 그래서 윤호진 연세대 감독은 홍상민을 교체 투입했다.
홍상민은 대학 무대에서 경험을 많이 쌓았다. 위진석보다 여유 있게 경기를 풀 수 있다. 실제로, 홍상민이 투입된 후, 연세대의 공수가 더 원활해졌다. 밸런스를 맞춘 연세대는 25-18로 1쿼터를 마쳤다.
제 몫을 다한 홍상민은 2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2쿼터 종료 5분 19초 전 코트로 들어갔다. 위진석과 트윈 타워를 형성했다.
홍상민이 높이를 끌어올리자, 연세대의 백 코트 자원들이 3점 기회를 쉽게 얻었다. 또, 홍상민은 스크린으로 슈터들의 공간을 창출했다. 그래서 연세대의 득점 속도가 더 빨라졌다.
홍상민은 수비 진영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도움수비수로서 상명대의 골밑 공격을 차단했다. 홍상민의 수비 존재감까지 커지자, 연세대는 더 자신감을 얻었다. 2쿼터 종료 3분 37초 전 38-25로 달아났다. 상명대의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 또한 소진시켰다.
연세대의 기세가 좋았지만, 홍상민은 공수 전환을 빠르게 했다. 박스 아웃을 철저히 했다. 홍상민의 그런 움직임이 연세대의 기세를 계속 끌어올렸다. 기세를 끌어올린 연세대는 44-3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옥에 티’도 존재했다. 홍상민이 2쿼터 마지막 수비 때 맡아야 할 선수를 놓친 것. 뒤늦게 쫓아가기는 했지만, 3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래서 하프 타임 때 윤호진 연세대 감독의 호통을 들어야 했다. 홍상민도 실수를 인지한 듯했다. 자신을 강하게 다잡았다.
홍상민은 3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윤호진 감독이 홍상민을 빠르게 준비시켰다. 교체석으로 간 홍상민은 3쿼터 시작 3분 6초 만에 코트로 다시 나갔다.
코트로 나간 홍상민은 전투력을 높였다. 버티는 수비와 2대2 수비, 속공 가담 등 에너지 레벨을 보여주려고 했다. 기본에 충실하려고 했다.
전투력을 보여준 홍상민은 스크린과 미드-레인지 점퍼 등 공격에도 기여했다. 공격력까지 보여주자, 연세대는 승리로 한 걸음 다가섰다. 결국 예선 리그를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홍상민도 기분 좋게 코트를 떠날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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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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