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박신자컵] “한국 여자농구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쉬움 삼킨 김완수 KB 감독
- WKBL / 김성욱 기자 / 2025-09-06 19:25:09

“한국 여자농구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쉬웠다”(김완수 KB 감독)
청주 KB는 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4강 2경기에서 후지쯔 레드웨이브에 73–78로 패했다.
KB는 허예은(165cm, G)과 송윤하(179cm, C)의 3점포로 기분 좋게 1쿼터를 시작했다. 리바운드에서 열세로 한때 역전당했지만, 고른 득점에 힘입어 2점 차로 앞서갔다.
2쿼터, KB는 골 밑에서 상대의 협력수비에 흔들렸다. 또한, 연이은 외곽슛 허용으로 두 자릿수 차(30-45)로 벌어진 채 전반을 마쳤다.
KB는 3쿼터에 7개의 3점슛 시도 중 4개를 적중시켰다. 이에 힘입어 점수 차를 11점 차(50-61)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4쿼터, KB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에이스 강이슬(180cm, F)의 연속 득점을 시작으로 성수연(165cm, G), 허예은, 송윤하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후지쯔도 달아났지만, 양지수가 3점플레이로 점수 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KB는 상대의 실책을 득점에 연결하지 못했고, 팀파울 자유투로 인한 실점으로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경기후 김완수 감독은 “우리가 대표로 한국 여자농구가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주축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다. 그래서 초반은 어려웠지만, 끝까지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그래도 어린 선수들이 발전을 많이 했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뿐만 아니라, 강이슬과 허예은도 아직 발전하고 있다고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5 박신자컵 결승은 덴소와 후지쯔의 경기로 확정됐다. 대회 연속 일본 팀과의 결승전이 성사됐다. 이에 김완수 감독은 “일본을 이기는 방법은 선수들과 지도자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한 발 더 뛰어야 한다. 지금 멤버 구성이 100퍼센트는 아니지만, 의지와 리바운드에서 근성 있게 해야 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또한 김완수 감독은 “(박)지수가 없지만, 지금 잘하고 있다. 재활 도중이기에 큰 것을 바라진 않는다. 지수가 복귀한다면, 팀에 하나의 옵션이 추가되는 것뿐이다. 그러니 지수도 부담 없이 차근차근 몸을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완수 감독은 “지금 선수들 좋아지고 있는 과정이다. 부상은 아쉽지만, 이대로 자신감과 의지를 유지하고 발전하면 더 좋아질 것이다. 시즌 때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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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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