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현대모비스에 녹아드는 아바리엔토스, 접전 속에 자신의 장기로 공격을 이끌다
- KBL / 이수복 기자 / 2023-03-04 19:24:30

RJ 아바리엔토스(181cm, G)가 현대모비스에 녹아들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2-88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27승 18패를 기록하며 서울 SK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부상선수가 많은 상황 속에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6라운드 순위싸움에 희망을 살렸다.
경기는 현대모비스와 삼성이 2쿼터까지 리드를 주고받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 게이지 프림(205m, C)이 3파울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아바리엔토스와 최진수(202cm, F)가 앞선과 포스트에서 적절한 득점이 나오면서 삼성을 압박했다.
4쿼터까지 현대모비스가 리드를 가져갔지만, 과정은 불안했다. 삼성이 이호현(184cm, G)과 앤서니 모스(202cm, F)를 앞세워 추격에 속도를 내며 4쿼터 6초를 남기고 90-88로 코앞까지 따라왔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면서 원정에서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 수훈선수로 아바리엔토스가 선정됐다. 아바리엔토스는 경기 내내 1번으로서 게임 리딩과 해결사 역할을 동시에 수행했다. 가벼운 움직임과 돌파 등 본인의 장기를 살리고 특히 승부처마다 외곽을 성공시키며 현대모비스의 리드에 앞장섰다. 아바리엔토스는 이날 23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아바리엔토스가 인터뷰실에 들어왔다.
아바리엔토스는 “힘든 경기를 했지만 승리할수 있어서 기분 좋고 선수들이 집중해줘서 기쁘다”고 경기소감을 전했다.
2쿼터에 아바리엔토스는 노룩 패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바리엔토스는 “뒤에도 눈이 달렸다. (NBA 선수인) 루카 돈치치와 아르헨티나 선수 것도 봤다”며 패스 비결을 설명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함지훈(198cm, F)과 장재석(203cm, C) 등 부상선수가 많다. 아바리엔토스는 “부상선수가 많아 치명적이지만 벤치 멤버까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농구가 팀 스포츠라 뭉치면 좋은 활약이 나온다. (함)지훈이 형과 (장)재석이 형이 빠졌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며 팀 구성원을 신뢰했다.
이어 아바리엔토스는 최근 본인이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한 것에 대해 “신인왕을 받는 것은 의미 있지만, 팀이 뭘 원하는지 생각하고 시즌 끝나고 생각해보겠다. 다른 팀 아시아 쿼터 경쟁자로 렌즈 아반도를 경쟁상대로 삼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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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