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눈치싸움은 없었다!' 미리보는 6강 플옵, 난전 끝에 KCC 승리... '명승부 연출'
- KBL / 김우석 기자 / 2024-03-31 19:20:31

KCC가 3연승과 함께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부산 KCC는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에서 라건아, 이호현 활약으로 자밀 워니, 김선형이 분전한 서울 SK를 102-79로 이겼다. 양 팀 정규리그 최종 전적은 4승 2패로 KCC가 우세를 점했고, 이제 이들의 승부는 4일 서울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6강 플레이오프로 옮겨갔다.
1쿼터, KCC 21-15 SK : 접전 그리고 차이
KCC는 이호현, 정창영, 송교창, 이승현, 라건아가 선발로 나섰고, SK는 김선형, 오지현, 허일영, 최부경, 자밀 워니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SK가 앞서는 듯 했다. 워니가 공격을 책임졌고, KCC 빠른 공격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며 6-2로 앞섰다. 이후 KCC가 효과적인 인사이드 봉쇄에 더해진 송교창, 라건아 득점으로 9-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SK가 다시 역전을 만들었다. 워니 페인트 존 공략이 효과적이었고, 김선형 속공까지 더해지며 14-9로 앞섰다. KCC는 수비에서 발생한 집중력 저하로 인해 재역전을 내주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KCC가 다시 속도를 살려냈고, 어렵지 않게 동점과 역전을 만들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15-14로 앞섰다.
마지막 집중력에서 KCC가 앞섰다. 5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2쿼터, KCC 48-43 SK : 우리의 플옵은 ‘지금부터’
KCC가 최준용 3점으로 한 발짝 앞섰고, 1분 30초에 다다를 때 SK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오재현이 커트 인을 점수로 바꿨다.
이후 양 팀은 높은 긴장감 속에 간간히 점수를 주고 받았다. 슈팅 성공률이 떨어지며 쉽게 점수가 더해지지 않았다. 4분이 지날 때 SK가 최부경 자유투로 24-28, 4점차로 좁혀간 후 양우섭 속공으로 한 발짝 더 따라붙었다.
KCC가 다시 달아나려 했다. 최준용 3점에 더해진 곽정훈 속공으로 35-30을 만들었다. 수비가 마음에 들지 않는 SK 벤치가 두 번째 작전타임을 일찌감치 사용했다.
이후는 마치 6강 플옵 같았다. 한치의 양보도 없었다. 양 팀 모두 집중력이 바탕이 된 공격에서 높은 완성도를 점수로 환산했다. KCC가 계속 5~7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집중력 200% 상황이 계속되었다. KCC가 5점을 앞섰다.

SK가 추격했다. 빠르게 KCC 수비 진영으로 침투했고, 오재현 풋백 등으로 47-48로 따라붙었다. 잠잠했던 KCC가 다시 달아났다. 허웅 점퍼 등으로 점수를 추가해 53-47, 6점차로 달아났다.
다시 SK가 추격했다. 김선형 빠른 공격 전개에 더해진 득점이 터졌다. 5분 여를 남겨두고 52-53으로 따라붙었다. 좀처럼 끝나지 않는 ‘긴장감’이었다.
다시 골을 주고 받았고, 3분 여를 남겨두고 송교창 3점이 터진 KCC가 61-56으로 달아났다. SK가 바로 김선형 자유투로 추격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계속되는 접전이었다. KCC가 계속 1~3점차 리드를 이어갈 뿐이었다. 결국 KCC가 3점만을 앞섰다.
4쿼터, KCC 102-79 SK : 빠르게 달아난 KCC, 조금은 맥빠진 ‘미보플오’
KCC가 한껏 힘을 냈다. 수비를 잠근 KCC는 에피스톨라 돌파와 송교창 골밑슛으로 71-64, 7점을 앞섰다. KCC가 계속 달아났다. 라건아가 연거푸 골밑을 뚫어냈다. 2분 30초가 지날 때 KCC가 77-66, 11점을 앞섰다. SK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KCC가 분위기를 놓치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최준용이 3점을 연거푸 성공시키는 등 순식간에 86-67, 19점차로 달아났다. SK는 공수에 걸친 아쉬움으로 인해 점수차를 늘려주고 말았다. 5분이 지날 때 KCC가 허웅 자유투로 21점을 앞섰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시점이었다. SK는 전성환, 김형빈, 문가온 등을 투입하며 가비지 타임을 적용했다.
KCC는 최준용 덩크로 승리를 자축하는 축포를 쏘았다. 그걸로 끝이었다. 더 이상 SK 추격은 없었고, KCC는 홈팬들에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승리를 선물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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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