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특별히 변화준 게 없다" … 김상식 정관장 감독, "(배)병준이가 돌아왔다"
- KBL / 방성진 기자 / 2024-02-28 19:00:52

"특별하게 변화를 준 게 없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배)병준이가 돌아왔다 " (김상식 정관장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가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치러지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한다. 4연승이 중단된 6위 현대모비스 시즌 전적은 23승 19패다.
현대모비스는 정관장과 4라운드 맞대결 이후 7승 2패로 반전했다. 국제 대회 휴식기 전 수원 KT에 아쉽게 패하기 전까지도 4연승을 질주했다.
이우석(196cm, F)과 박무빈(184cm, G)가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했다. 이우석은 2경기 평균 7점 2.5리바운드 0.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시아 컵 예선 첫 경기였던 호주전에 결장했던 박무빈도 태국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4쿼터에는 국가대표 첫 득점까지 올렸다.
국제 대회 휴식기 전 3경기 연속 결장했던 미구엘 안드레 옥존(182cm, G)도 컨디션을 회복했다. 박무빈과 함께 현대모비스 앞선을 책임져야 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이 경기 전 “최근 경기력이 좋다. (이)우석이와 (박)무빈이는 국가대표팀에 다녀왔다. 특별하게 변화를 준 게 없다. (미구엘 안드레) 옥존 햄스트링도 좋지 않다. 휴식을 부여해야 하지만, 경기에 나서야 한다. 체력을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선수단에 부상도 많았다. 기본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백투백 경기의 뒷 경기였다. 힘들 수밖에 없었다. 54경기를 하면, 그런 경기를 할 수 있다. 그날 경기 후 하루 쉬고 DB를 만났다. 로버트 카터를 막듯이 디드릭 로슨을 막았다. 잘 막아냈고, 승리했다. 적극성이 중요하다. 방법은 같았다. 선수들의 태도나 동작을 잡을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조동현 감독은 어느 순위까지 바라보고 있을까. 조동현 감독은 "순위보다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다. 올라간다면, 3위까지도 갈 수 있을 거다. KBL에 만만한 팀은 없다. 경기일 컨디션이나 적극성에 따라 잡힐 수 있다.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KT전 승리를 바랐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도 했다. 지금은 아니다.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국가대표에 다녀온 우석이와 무빈이가 처음에는 힘들다고 했다. 다리가 무겁다고 하더라. 경기 전날에서야 잠깐 맞춰봤다. 휴식기 전 평균 95점을 넣었다. 실점도 90점에 필적했다. 선수들에게 공격은 잘하고 있으니까, 실점을 4점만 줄여보자고 했다. 더 편한 경기를 할 수 있다. 약속한 수비를 놓치면 안 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정관장은 4라운드 현대모비스전 대승 후 8연패에 빠졌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줄어들고 있다. 8연패는 팀 최다 연패 동률 기록이다. 원정 14연패 역시 팀 최다 원정 연패 기록인 정관장이다.
정관장 선수단의 체력 저하가 두드러진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의 모션 오펜스를 살리기 쉽지 않다.
또 정관장은 3번 포지션 연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배병준(188cm, F)은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주장 정준원(193cm, F)이 코뼈 부상으로 이탈했다. 렌즈 아반도(188cm, G) 역시 회복할 시간을 더 부여해야 한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이 경기 전 “병준이가 돌아왔다. 15분에서 20분은 뛸 거다. 3번에 선수가 없다. (렌즈) 아반도는 경기에 나서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인다. 지난 26일 팀 훈련에서 조금이라도 맞춰봤다. 아반도는 이날 경기도 짧게나마 뛸 수 있을 거라고 했다. 그래도, 원정 버스를 장시간 타는 것은 허리에 좋지 않다. 오는 3일 소노와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 넣어보려고 한다. EASL 출전을 희망한다. 필리핀에서 하지 않나. EASL에 뛰려면, 경기를 조금이라도 뛰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 후 "현대모비스는 탄탄하다. 최근 경기력도 좋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플레이오프 진출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선수들에게 마지막까지 악착같이 하자고 했다. 지켜보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팀 분위기를 유지해야 한다. 연패 기록은 신경 쓸 겨를 없다. 간절히 승리하고 싶지만, 팀 상황은 쉽지 않다. 원정 연패 기록도 깨야 하지만,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다. 선수들도 답답할 거다"고 부연했다.
배병준밖에 남지 않은 3번 포지션은 어떻게 해결할까. 김상식 감독은 "(정)효근이가 3번으로 뛰어야 한다. (고)찬혁이도 뛰어야 한다. (표)승빈이를 데려왔다. 지난 경기에서는 (나)성호를 출전 명단에 넣었다. 어린 선수들은 아직 역할을 하기에는 더 다음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현대모비스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빠르게 치고 올라갔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아웃 넘버를 만든 뒤 빠르게 3점으로 연결했다. 4라운드 맞대결 영상을 편집해서 보여줬다.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거다. 휴식기에 모션 오펜스를 다시 연습했다. 2대2만 고집하기보다 5명 모두 뛰어야 한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김상식 정관장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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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