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희철 SK 감독, "6라운드 첫 3경기 중요하다" … 서동철 KT 감독, "공격 기복, 트랜지션과 수비로 극복해야 한다"
- KBL / 방성진 기자 / 2023-03-08 18:55:31

"6라운드 첫 3경기가 중요하다" (전희철 SK 감독)
"공격 기복은 트랜지션 게임과 수비 집중으로 극복해야 한다" (서동철 KT 감독)
서울 SK가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KT와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3위인 SK의 시즌 전적은 27승 18패. 2위 창원 LG를 3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SK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일본 우츠노미야와 오키나와에서 치러진 EASL(동아시아 슈퍼 리그)에서 준우승했다. 예선에서 베이 에이리어와 TNT 트로팡 기가를 잡고 B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A조 1위로 올라온 안양 KGC와의 결승전에서 84-90으로 아깝게 졌다.
준우승 쾌거를 이뤘지만, 상당한 체력 부담을 안고 돌아온 SK였다. SK는 일본에서 4일간 3경기를 치렀다. 김선형(187cm, G)-자밀 워니(200cm, C)-리온 윌리엄스(197cm, F)는 3경기 모두 33분 이상 출전했다.
또한 부상 악화로 한국으로 돌아온 최준용(200cm, F)과 트로팡 기가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최성원(184cm, G)도 이날 경기에 결장한다. SK의 선수 구성은 1라운드로 돌아갔다(최준용 부상, 최성원 상무 전역 전).
전희철 SK 감독이 경기 전 “선수들의 체력이 걱정이다. 일본 일정은 빡빡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5일간 3경기를 해야 한다. 만나는 팀도 버거운 팀이다. 선수들이 잘 버텨주길 바란다. (최)준용이의 통증은 남아있다. 이번 주는 힘들다. 오는 17일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 투입할 예정이다. (최)성원이까지 다쳤다. 인대 손상을 입었다. 준용이보다 늦게 합류할 거다. 1라운드와 비슷한 선수 구성이다. 그래도, 1라운드 때보다 경기력을 찾는 방법을 안다. 공격은 가진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문제는 수비다. KT의 최근 득점은 저조하지만, 정성우가 없었다. 이날 경기는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5번째 맞대결에서 양홍석의 득점을 4점으로 묶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수비를 잘했다. 다만, 재로드 존스에게 오픈 3점 기회를 많이 허용했다. 존스가 기회를 놓쳐서 편한 경기였다. 맨투맨 수비를 하되, 양홍석은 지난 맞대결처럼 오른쪽을 차단하고, 스위치로 대처한다. 득점을 떨어트려야 승산이 있다. 저득점 경기하더라도 득점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희철 감독은 6라운드에 최소 7승을 거둬야 LG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했다. 첫 3경기에서 3연승을 거두기를 희망한다.
"오는 12일에 안양 KGC와 경기한다. 6라운드에서 최소 7승을 하지 않으면, LG에 근접하는 것은 쉽지 않다. 첫 3경기가 중요하다. 3연승을 한다면, 다시 높은 순위를 노릴 수 있다. 2승 1패도 괜찮다. 다른 결과가 나오면, 방향을 틀어야 한다. 1라운드가 아쉽다. 잡을 수 있는 경기를 2경기 정도 놓쳤다. 매년 시즌 초반이 아쉽다"고 말했다.

KT의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득점이다. 5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74.2점으로 8위 원주 DB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은 득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순위 경쟁 팀 KCC-원주 DB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가져왔다. KT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
2022~2023시즌 내내 KT의 버팀목으로 나선 하윤기(204cm, C)와 5라운드 막판 경기력을 끌어올린 재로드 존스(208cm, F)의 활약이 절실하다. 시즌 내내 갈지자 행보를 보이는 양홍석(195cm, F)과 발바닥 부상으로 이탈했던 정성우(178cm, G)의 활약 역시 필요하다.
서동철 KT 감독이 경기 전 “(정)성우가 팀 훈련에 이틀 정도 함께했다. 에너지를 100% 다 쏟는 연습은 아니었다. 힘을 조절했다. 성우는 통증을 참을 수 있다고 했다. 코트 밸런스도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고 하더라. 출전 의지를 내비쳤다. 교체로 출전한다. 어느 정도 출전 시간을 가져간다"고 전했다.
그 후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로한 시기다. 선수들에게 그 부분을 따로 언급하지는 않는다. 훈련 때 체력 안배를 할 수 있게 노력한다. 경기력이 좋지 않다. 필요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 항상 경기 출발이 중요하다. 팀 사기와 직결된다. 초반 경기력이 좋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정신적으로 무장하게 했다. 나도 잘하고 싶지만, 선수들은 얼마나 잘하고 싶겠나. 슛도 넣고 싶고, 수비도 잘하고 싶을 거다. 개개인의 방향과 팀의 방향 모두 경기 중에 안 풀릴 수 있다. 공격이 안 풀리면, 한 발 더 뛰고 수비로 해결해야 한다. 기술적인 해결책은 제시했다. 정신적으로 흔들려도 가라앉지 말자고 했다. 다른 팀도 공격에서 기복을 보인다. 트랜지션 게임과 수비에 집중하면서 해결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희철 SK 감독-서동철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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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