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2승 거둔 성균관대, 부족했던 이관우의 득점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5-07-09 18:54:55

이관우(180cm, G)가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나 이관우의 득점력은 아쉬웠다.

성균관대는 9일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A조 예선 경기에서 건국대를 73-67로 꺾었다. 2승을 기록했다.

성균관대의 야전사령관인 강성욱(183cm, G)이 빠졌다. 구민교(196cm, F)라는 확실한 포워드가 있다고 하나, 구민교는 프레디(203cm, C)에게 신경 써야 한다. 그래서 강성욱의 빈자리를 메울 이가 더 중요하다.

이관우가 선두 주자로 꼽힌다.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은 경기 전 “(이)관우가 가진 것의 반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슛을 보여주지 못했다. 관우의 슛이 터진다면, 관우가 할 수 있는 게 더 많아진다”라며 이관우를 기대했다.

실제로, 이관우는 지난 7일 중앙대전에서 중요한 순간에 점수를 적립했다. 또, 성균관대가 극적으로 역전승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관우의 자신감이 이전보다 클 수 있다.

그렇지만 이관우는 경기 초반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존재감을 보이지 못한 이관우는 경기 시작 3분 34초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성균관대도 3-7로 밀렸다.

김태형(181cm, G)과 김윤세(180cm, G)가 이관우와 이건영을 대신했다. 두 선수가 들어간 후, 성균관대는 활기를 띠었다. 1쿼터 종료 2분 45초 전 11-9로 역전했다. 역전한 성균관대는 17-15로 1쿼터를 마쳤다.

이관우는 2쿼터 시작하자마자 코트로 나섰다. 마침 성균관대의 페이스가 다시 살아났다. 페이스를 끌어올린 성균관대는 24-15로 달아났다. 이관우는 더 마음 편히 경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성균관대의 페이스가 다시 가라앉았다. 24-21로 쫓겼다.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이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고, 이관우는 텐션을 끌어올렸다.

빠르게 뛴 이관우는 2쿼터 시작 3분 42초 만에 속공 득점을 해냈다. 파울에 의한 추가 자유투까지.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또, 백경(190cm, G)의 파울을 3개로 만들었다. 성균관대도 36-26으로 다시 치고 나갔다. 그리고 이관우는 벤치로 물러났다.

성균관대는 46-37로 3쿼터를 시작했다. 이관우는 공격 리바운드와 3점 시도 등으로 텐션을 끌어올렸다. 김준영(182cm, G)을 건국대 진영부터 압박해, 건국대의 전진 속도를 늦추기도 했다. 있는 힘을 다한 이관우는 3쿼터 시작 3분 27초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이관우가 물러났지만, 성균관대는 62-50으로 4쿼터를 맞았다. 이관우는 코너에서 기회를 기다렸다. 동시에, 장신 자원들의 공격 공간을 넓혔다.

그러나 성균관대는 경기 종료 5분 15초 전 64-61로 쫓겼다.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이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이관우는 그 후 김윤세와 백 코트진을 형성했다.

구인교(194cm, F)와 구민교가 승부처 득점을 합작했다. 이관우는 김윤세와 남은 시간을 차분히 활용했다. 경기를 잘 매듭지었다. 다만, 아쉬움을 남겼다. 부족한 득점력이 바로 그랬다. 이관우의 이날 득점은 ‘3’에 불과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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