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김상식 KGC 감독, "부상 당하지 않는 선에서 몰아붙여야" … 전창진 KCC 감독, "파울하는 연습도 해야 한다"

KBL / 방성진 기자 / 2023-03-20 18:52:10

"부상 당하지 않는 선에서 상대를 몰아붙여야 한다" (김상식 KGC 감독)
"파울하는 연습도 해야 한다" (전창진 KCC 감독)

안양 KGC가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전주 KCC와 맞대결을 벌인다. 선두 KGC의 시즌 전적은 35승 15패. 2위 창원 LG와의 승차는 2경기다.

KGC는 지난 18일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76-68로 승리했다.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이후 3연패를 끊었다. 매직 넘버를 2까지 줄였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이 29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폭발했다. 정준원(193cm, F)도 2022~2023시즌 개인 최다 11점(2022.11.10. 서울 삼성전과 동률)으로 활약했다.

EASL 이후 변준형(185cm, G)의 체력 저하가 눈에 띈다. 변준형은 6라운드 4경기 평균 11.8점 4.3리바운드 2.8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평균 35.4%를 기록하고 있는 3점슛 성공률은 6라운드에 23.5%까지 떨어졌다. 평균 득점도 1라운드(11.1점) 이후 최저다.

김상식 KGC 감독이 경기 전 “(배)병준이가 복귀한다. (대릴) 먼로는 안 나온다. 웨이트도 하고, 보강 운동을 하고 있다. 격렬한 운동은 아직 힘들다고 한다. 현대모비스와의 다음 경기나 DB전은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감독이 아프다고 하는데, 할 말 없다. 종아리가 시큰거린다고 말하더라. 병원에서는 심각하지 않다고 했다. 회복이 더디다. 나이가 있다. 계속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 선수 한 명만 뛰면, 부상이 또 나올 수 있다. 그렇다고, 여유 부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경기 준비는 같다. 리바운드만 조금 더 신경 쓰자고 했다. (오마리) 스펠맨은 휴식 시간을 부여하는 것을 싫어한다. 열심히 뛰겠다고 한다. 중요한 시점인 것을 알고 있다. 부상 당하지 않는 선에서 상대를 몰아붙여야 한다. 경기가 잘 풀리면, 휴식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날 DB와 LG의 경기를 봤다. 초반에 DB가 힘들어 보였다. 서로 뒤엉키더니 DB가 이겼다. 굉장히 열심히 봤다. 매일매일 어렵다"고 전했다.
 

반면, KCC가 4연승 문턱에서 넘어졌다. 6위 KCC의 시즌 전적은 23승 27패. 공동 7위 원주 DB-수원 KT와의 승차는 3경기다.

KCC는 6라운드 첫 경기였던 LG전에 대패했지만, 이후 순위 경쟁팀 원주 DB와의 경기를 포함해 3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경기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라건아(199cm, C)에 이어 디온 탐슨(204cm, C)의 활약도 빛나고 있다. 6라운드 5경기 평균 16분 47초만 출장하고도 12.2점 4.2리바운드 1어시스트 0.8스틸로 좋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허웅(185cm, G)의 복귀 시점도 다가온다. 지난 2월 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허웅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잔여 일정에서 담금질 후 플레이오프에 나설 전망이다.

전창진 KCC 감독이 경기 전 “(허)웅이와 전날 미팅했다. 오는 24일 SK와의 경기에 나선다. 아직도 훈련 뒤에 발이 조금 붓는다. 웅이는 괜찮다고 하지만, 안 되겠다 싶더라.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적이다. SK와의 경기에 투입하겠다. 욕심 많은 선수다. 훈련 강도를 높이면서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려 한다. 병원에서 한 번 더 확인한 뒤, 내일부터 (이)근휘와 연습하는 것을 보려 한다. 남은 3경기를 소화하게 하겠다. 플레이오프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 후 "웅이의 공백도 크지만, (김)지완이 공백이 크다. 기대를 많이 했다. (정)창영이가 최근에 혼자서 애를 많이 썼다. 다른 선수들도 잔여 경기와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해야 한다. 우리 득점력은 저조하다. 수비 없이 승리할 수 없다. 수비 적극성이 많이 떨어진다. 단신 팀이 한 쿼터 끝나도록 팀 파울에 빠지지 않는다. 문제다. 또, 쿼터 막판에 꼭 실점한다. 파울도 경험 없이 못하더라. 창영이는 끊을 줄 안다. 근휘나 (김)동현이 같은 어린 선수들이 아직 미흡하다. 경험 있는 선수들과 그렇지 않은 선수의 경험 차이가 크다. 파울하는 연습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상식 KGC 감독-전창진 KC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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