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창진 KCC 감독, “최대한 많은 가용인원을 써야 한다” … 조상현 LG 감독, “이관희에게 게임 체인저 역할을 맡길 생각이다”
- KBL / 박종호 기자 / 2023-03-09 18:52:45

KCC와 LG가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가진다.
전주 KCC와 창원 LG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만난다.
KCC는 이번 비시즌 허웅(185cm, G)과 이승현(197cm, F)을 영입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선수들의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이승현과 허웅을 포함해 다른 선수들이 잔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특히 허웅은 지난 5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됐다. 그럼에도 KCC는 6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도 3연승을 기록했다. 다만 이후 고양 캐롯을 만나 대패했다.
그렇기에 전창진 KCC 감독은 “그 전에 경기를 잘 치르다가 캐롯 경기에서 대패했다. 어디를 손봐야 할지 모르는 수준의 경기력이었다. 이해 안 가는 실책도 많이 나왔다.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분위기가 쳐질까봐 걱정이다. 이번에 쉬는 동안 그 부분을 신경 썼다”라며 경기 전 인터뷰를 시작했다.
현재 KCC는 6위에 있지만, 앞으로 10일간 6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에 전 감독은 “3월이 힘들 것 같다. 지금 뛸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하다. (김)지완이하고 (허)웅이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둘 다 해보려는 마음은 있지만, 몸이 좋아져야 한다. 그래도 웅이는 재활도 들어갔고 슛도 쏜다”라며 부상 선수들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사실 시즌 초반이면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더 많이 뛰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조율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우리는 지금 1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상당히 혼란스럽다. 최대한 많은 가용인원을 써야 한다. 그래서 이번에 쉬는 기간 5대5 연습을 많이 했다. 나머지 선수들이 들어가서 역할을 해주느냐가 중요하다”라며 벤치 선수들의 활약을 강조했다.

한편, LG는 이번 비시즌 조상현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그리고 그 효과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3라운드부터 치고 나간 LG는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상승세는 식지 않고 있다. 지난 5라운드에서 7승 2패를 기록하며 2위를 확고하게 만들었다. 1위 안양 KGC와 격차는 3.5경기로 남은 기간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반대로 3위 서울 SK와 격차는 2.5경기다. SK의 상승세를 생각하면 방심할 수 없는 상황.
경기 전 만난 조상현 LG 감독은 “지난 두 경기에서 크게 이겼다. 현대모비스 경기는 상대의 주축 선수들이 빠졌었다. KT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주문한 수비를 잘해줬다. 수비가 잘 돼서 크게 이겼다. 어린 선수들은 분위기를 타면서 슈팅력이 더 좋아졌다. 확실히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이 더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다그치고 있다. 내 스스로는 우리 팀에 만족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주제는 이관희(190cm, G)였다. 조 감독은 “오늘은 (윤)원상이하고 (정)인덕이가 먼저 나선다. 고민을 많이 했다. 경기가 잘 풀리 수도, 안 풀릴 수도 있다. 안 풀릴 때를 대비해서 (이)관희를 나중에 투입할 생각이다. 관희에게 게임 체인저 역할을 맡길 생각이다”라며 이관희의 역할을 전했다.
또한, 조 감독에게 순위 싸움에 대한 생각을 묻자 “(SK와) 3경기 차라고 해도 방심할 수 없다. 우리가 3연패를 할 수도 있고 상대가 3연승을 할 수도 있다. 물론 나도 2위로 직행을 노리고 싶다. 하지만 매 경기 만들어가야 한다. 그렇게 가면 성적은 나중에 받을 것이다. 끝날 때까지 우리의 것을 해야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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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