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구나단 감독 "신인들, 출전 기회 소중히 여겨야', 위성우 감독 "이런 경기도 힘들어, 방심하면 안되'

WKBL / 김우석 기자 / 2023-12-08 18:43:00

1위 팀과 최하위 팀의 대결이다.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에가 이어진다.

홈 팀인 인천 신한은행과 아산 우리은행의 일전이다.

신한은행은 1승 8패로 순위표 최하단에 올라있다. 5위인 부산 BNK에 2.5경기 뒤진 6위다.

시즌 개막 후 7연패를 당한 후 2일 BNK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지난 수요일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51-78로 크게 패하며 시즌 첫 연승에 실패했다.

김태연, 변소정, 김아름 이탈 속에 더해진 강계리 등이 독감에 걸리며 컨디션이 떨어진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오늘 경기에는 김소니아 결장이 예고되었다. 지난 경기 4쿼터에 가벼운 부상을 당했던 김소니아는 독감이 심해지며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가상이 어울리는 신한은행의 현재다.

우리은행은 8승 1패로 청주 KB스타즈와 공동 1위에 올라있다.

2라운드 KB스타즈에 한 차례 패했을 뿐,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예상과 다르지 않은 행보를 보이며 2라운드를 사뿐히 지나치고 있다.

박지현의 한 단계 올라선 기량과 박혜진의 복귀에 더해진 김단비와 최이샘의 꾸준한 활약이 펼쳐지고 있는 덕분이다. 이적생 이명관도 깜짝 활약을 펼치며 우리은행 1위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기 전 구나단 감독은 “부상자가 많은데 독감까지 겹쳤다.”고 전한 후 “나도 독감 기운이 있다. 그래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이틀 전보다는 좋아졌다.”고 말했다.

연이어 구 감독은 “비 시즌 내내 준비했던 것을 하고 있지 못하다. 스몰 라인업을 계속 사용해야 한다. 신인들끼리 캐미스트리를 살릴 것을 주문했다. 또, ‘두려워하지 말자’는 주문을 했다. ‘잃을 것이 없다’고 했다. ‘너희들에게는 기회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캐미스트리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구 감독은 "지난 경기가 끝난 후에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자신감을 찾아가야 하는 시기다.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 있다. 그걸 끌어 올리는 것이 급선무다. 분위기를 바꾸는 방법도 남자들과는 다르다. 현재는 우리 팀이 나왔다고 본다. 작전을 수행하는데 있어 약할 수 밖에 없는 멤버다.“라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26점차 대패를 당했다. 


마지막으로 김진영에 대해 ”비 시즌 내내 3번을 연습했다. 4번은 구슬, 소니아, 소정이가 해왔다. 5번은 구슬과 태연이가 했다. 4번 자리가 어색한 것 같다. 본인도 힘들 것 같다. 자연스럽게 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연봉 값을 해야 한다. 이겨내야 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연이어 위성우 감독은 ”이런 경기도 힘들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스타팅 그대로 나간다. 혜진이 포함된 멤버다. 나는 스타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다르지 않다.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까지 결장하며 퓨처스 리그에 준하는 멤버가 거의 경기에 나서기 때문에 위 감독은 방심을 경계하는 멘트를 남겼다.

연이어 시즌에 컴백한 박혜진에 대해 ”경기력은 많이 떨어지지 않는다. 비 시즌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역시 구력이 대단하다. 수비에 대한 부분은 공헌도가 크다. 있고 없고 차이가 크더라. 혜진이 복귀 후에는 작아 보인다. 역시 클러치 능력도 좋다. 추격할 때, 달아날 때 메이드를 해준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는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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