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PO 경기 전]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젊은 선수들이 더 해줘야 한다” … 박정은 BNK 감독, “초반 기선 제압을 강조했다”

WKBL / 박종호 기자 / 2023-03-14 18:42:19

삼성생명은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BNK는 기선 제압을 강조했다.

용인 삼성생명과 부산 BNK는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만난다.

삼성생명은 이번 비시즌 키아나 스미스(178cm, G)를 영입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윤예빈(180cm, G)이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고 시즌 중에는 키아나와 이주연(171cm, G)까지 시즌 아웃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삼성생명 선수들을 물러나지 않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3위 자리를 지켜냈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상대는 2위를 차지한 BNK였다.

1차전은 아쉽게 패했다. 4쿼터까지 우위를 점했지만, 마지막의 상대의 기세에 눌리며 경기에서 패했다. 만약 이날 경기마저 패한다면, 삼성생명의 시즌을 끝난다.

경기 전 만난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잘해줬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3점 3개를 허용한 것이 모두 우리 실수였다. 준비했던 수비를 그대로 했었으면 됐다. 하지만 어리고 경험이 없어서 준비했던 것을 못 했다”라며 지난 경기의 패인을 전했다.

그리고 “그렇다고 오늘은 특별하게 한 것은 없다. 심리적인 면을 강조했다”라고 덧붙였다.

임 감독은 “오늘은 (신)이슬을 먼저 넣는다. (조)수아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있고 앞선에서 득점을 해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찬스에서 던져줄 선수가 필요해서 이슬이를 먼저 넣을 것이다. 수아 혼자서 너무 부담되는 것 같았다”라며 신이슬의 선발 출장을 알렸다.

이후 “사실 우리 팀에 경험이 있는 선수가 많이 없다. (배)혜윤이가 있지만,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그 이후가 (김)단비다. (김)한비나 (박)혜미가 있지만, 경기 경험이 많지는 않다. 그렇기에 젊은 선수들이 더 해줘야 한다”라며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강조했다.


한편, BNK는 이번 비시즌 한엄지(180cm, F)를 영입하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연속 플레이오프 도전에 나섰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플레이오프를 넘어 상위 시드를 차지하며 홈 어드벤티지를 획득했다.

그리고 나선 플레이오프 1차전. 전반전에는 완벽하게 밀렸지만, 후반전 반격에 들어갔고 4쿼터 마지막 3분을 남기고 역전에 성공. 이후 남은 시간을 지키며 극적인 대승을 거뒀다. 지난 경기의 기세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 만약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나서게 된다.

박정은 BNK 감독은 “선수들이 1차전 초반에는 긴장을 많이 했다. 그래서 준비했던 부분에서 실수가 많이 났다. 흐름을 넘겨주니 다시 분위기를 타기에는 긴장도가 컸다. 그래도 후반에는 각자가 집중해야 하는 것에 집중하니 우리가 잘하는 플레이가 나왔다”라며 지난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1차전과 다르게 2차전에는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전에 많이 쉬어서 체력적으로 뒤집을 수 있었다. 하지만 2차전은 하루 쉬고 하는 경기다. 시작을 잘 못 끊으면, 여파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초반 기선 제압을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리바운드와 수비가 중요하다”라며 초반 기선 제압을 강조했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는 BNK다. 만약 올라간다면, 상대는 이미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올라간 아산 우리은행이다.

이에 박 감독은 “우리 팀에는 김한별이 있다. 그래서 더 베스트 컨디션으로 올라가고 싶다. 2차전에서 끝내면 좋겠다. 하지만 그게 우리에게 부담이나 조급함이 되면 안 된다. 선수들에게 차분하게 자세를 낮추고 하나씩 하자고 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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