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은희석 삼성 감독,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 KBL / 방성진 기자 / 2023-03-27 18:36:21

"선수들에게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고 했다" (은희석 삼성 감독)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서울 삼성이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를 치른다. 6연패에 빠진 삼성의 2022~2023시즌 전적은 13승 39패다.
5라운드를 2승 7패로 마감한 삼성은 6라운드마저 1승 6패로 부진하다. 이매뉴얼 테리(202cm, C) 대신 1옵션 외국 선수로 영입한 다랄 윌리스(202cm, F)의 시즌 아웃으로 치명타를 입었다.
오히려 2옵션 외국 선수 앤서니 모스(200cm, F)의 활약이 돋보였다. 모스는 20경기에 나서 평균 13.3점 10.6리바운드 0.9블록슛으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다.
은희석 삼성 감독이 경기 전 “2022~2023시즌 마지막 홈 경기다. 선수들에게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고 했다. 나는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지만, 팀 분위기는 붕 떠 있었다. 경기에 집중하는 자세를 주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앤서니) 모스의 통증이 호전됐기에 경기를 뛰었다. 시즌 막바지에 아픈 곳 없는 선수는 없을 거다. 모스는 항상 같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지난 25일 캐롯과의 경기에서 너무 흥분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로슨의 스타일에 말려든 거라고 했다. 원래 흥분하는 선수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원하는 팀 컬러를 낼 수 있는 선수를 찾아야 했다. 삼성 스포츠단도 예전처럼 막대한 투자를 하지 않는다. 보유한 자원 중에 최대한 나와 맞는 선수를 찾는 게 큰 숙제였다. 비시즌에 찾았던 1, 2, 3번 선수까지 무너졌다. 다른 선수들은 내 팀 컬러와 다른 성향을 보이고 있었다. 그럼에도, 팀 문화가 바뀌었다. 칼퇴근하던 선수들이 스스로 개인 훈련을 한다. 선수들의 의지와 투지는 50% 정도 성장했다. 이제부터 정말 중요한 시점이다. 비시즌에 50%를 더 채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가스공사의 핵심 선수 이대성(190cm, G)과 이대헌(197cm, F)이 이날 경기에 결장한다. 이대성은 2022~2023시즌 손목 부상을 안고 평균 18.1점 3.1리바운드 4.1어시스트 1.3스틸로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이대헌 역시 평균 12.4점 3.6리바운드 1.6어시스트 0.8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차와 포 없이 경기하게 된 한국가스공사는 유망주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프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샘조세프 벨란겔(177cm, G), 2022 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은 염유성(187cm, G), 2020 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 양준우의 활약이 필요하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경기 전 “(이)대성이의 허벅지 안쪽 대퇴근이 찢어졌다. 대성이는 출전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출전을 강행했다가 더 큰 부을 당할 수 있다. (이)대헌이도 오래전부터 족저근막염을 안고 있었다. 참고 뛰다 보니 부상이 발목까지 왔다. 남은 경기를 뛸 수 없다. 다른 선수들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 올해만 농구 하는 게 아니다. 1분 1초를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 자신 있게 시도하고, 즐겨야 한다"고 전했다.
그 후 "김시래와 이정현의 공격력이 폭발하면, 삼성도 살아난다. 이원석의 높이도 제어해야 한다. 우리 빅맨 자원은 (신)승민이와 (박)봉진이만 남았다. 또, 상대 외국 선수가 1명이다. 파울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대성이와 대헌이의 득점 분포를 다른 국내 선수들이 메워야 한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샘조세프) 벨란겔이 겉으로는 다음 경기에 집중하는 듯했다. 속으로는 힘들었을 거다. 형들이 옆에서 보듬어 줬다. 대학을 갓 졸업한 선수다. 승리하면서 성장하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일이 뜻대로만 되지 않는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은희석 삼성 감독-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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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