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박신자컵] 내외곽 조화 이룬 BNK, 조 1위 사라고사에 첫 패 안겨

WKBL / 김아람 기자 / 2025-09-04 18:16:10


부산 BNK가 스페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이하 사라고사)에게 대회 첫 패를 안겼다. 

 

BNK는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사라고사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69-58로 승리했다. 

 

김소니아(3점슛 4개 포함 18점 6리바운드 5스틸)와 이소희(3점슛 3개 포함 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변소정(3점슛 1개 포함 13점 2스틸), 김민아(3점슛 4개 포함 12점 3리바운드) 등이 활약했다. 

 

사라고사는 게예(3점슛 1개 포함 1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보라치코바(13점 3리바운드 3스틸), 핑갈(1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분투했지만, 전반의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패배를 떠안았다. 

 

1쿼터는 이소희(10점)와 김소니아(8점)의 무대였다. 두 선수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18점을 합작하면서 팀이 리드하는 데 앞장섰다. 이미 조 1위를 확정한 사라고사는 무리하지 않는 모양새였지만, 실책이 너무 많았다. 10분 동안 8개.

 

20-12로 막을 올린 2쿼터엔 격차가 더 벌어졌다. BNK는 김민아가 홀로 3점슛 세 방을 꽂았고, 변소정(7점)과 김정은(6점)이 내외곽에서 13점을 모았다. 

 

반면, 사라고사는 여전히 외곽 영점이 맞지 않았고, 번번이 나오는 실책에 고전했다. 제공권에서도 밀리면서 23-46, 점수 차는 더블이 됐다. 

 

3쿼터엔 사라고사가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리바운드에서 9-2로 압도한 데다, 침묵하던 외곽이 터졌다. 인사이드에서도 착실히 득점하면서 3쿼터에만 25점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 48-59까지 쫓아갔다. 

 

사라고사의 기세는 4쿼터에도 이어졌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피지컬을 앞세워 56-63까지 따라붙었으나, 이소희와 김소니아에게 백투백 3점포를 맞으면서 그대로 밀려났다.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69-56, 남은 시간 리드를 사수한 BNK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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