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정관장, 외국인 선수 모두 교체 왜?

KBL / 김우석 기자 / 2024-05-31 18:11:10

김상식 감독이 이끌고 있는 안양 정관장은 외국인 선수 두명 모두 교체로 방향을 잡았다. 


지난 시즌 정관장은 오마리 스펠맨과 데릴 먼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스펠맨 부상과 태업으로 시작된 외국인 선수 트러블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스펠맨 대체로 영입했던 듀본 맥스웰이 시즌 초반 기대 이상의 행보를 보이며 프런트와 코칭 스텝에 고민을 안긴바 있지만, 장고 끝에 스펠맨 체제를 선택했다. 결국 악수가 되었다. 스펠맨은 퇴출 당시까지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채 실망감을 안겨주고 말았다.
 

이후 먼로가 홀로 분전하는 시간이 있었지만,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해 부하가 걸리며 아쉽게 팀을 떠나야 했고, 이후 로버트 카터와 자밀 윌슨으로 시즌을 치러야 했다.
 

두 선수는 신통치 않았다. 윌슨은 그저그런 정도 수준이 기량이었고, 카터는 득점력에 장점이 분명했지만, 수비에 있어 믿고 맡길 수 없었다.
 

그렇게 외국인 선수와 관련해 많은 트러블을 겪으며 18승 36패를 기록, 정규리그 9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어야 했던 정관장은 두명 모두 교체를 선택했다.
 

정관장 관계자는 “둘 다 시즌 중반에 들어왔던 선수들이다. 급히 선택한 카드였다. 국내 선수와 맞춰서 선발한 선수들이 아닌 셈이다. 지금은 국내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선수를 제로 베이스에서 찾아보고 있다. 새로운 선수들을 계속 분석 중이다. 기존 KBL 경력자도 고려하고 있다. 오늘(31일) 날짜로 재계약이 안된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메인보다는 두 선수의 조화가 더 중요하다. 우리 팀에 가장 알맞은 선수들로 영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확실한 색깔보다는 위에 언급한대로 국내 선수와 두 선수 조화가 최우선이다. 개인 기량도 중요하지만, 조합을 더 선택에 대한 상위 키워드로 두고 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관장은 내달 3일부터 소집훈련을 시작, 차기 시즌을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을 옮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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