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라운드 리뷰] 기다리던 안영준의 합류, 효과는 엄청났다
- KBL / 박종호 기자 / 2023-12-10 08:30:00
안영준(196cm, F)의 복귀는 SK에 큰 힘이 되고 있다.
SK는 이번 비시즌 오세근(200cm, C)을 영입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전력 보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군 문제를 해결한 안영준의 복귀까지 있었다. 2라운드에 드디어 기다리던 안영준이 합류했다. 첫 경기서부터 날카로움을 선보였다. 그리고 안영준의 복귀는 다른 선수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

# 복귀한 안영준, SK의 연승을 이끌다
[안영준, 2라운드 개인 기록]
1. 출전 경기 : 9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33분 7초 (팀 내 2위)
3. 평균 득점 : 13.1점 (팀 내 2위)
4. 평균 어시스트 : 2.1
5. 평균 리바운드 : 4.8개
6. 3점슛 성공률 : 38.1%
2017~2018시즌 데뷔한 안영준은 데뷔 시즌부터 내외곽이 가능한 포워드로 다재다능함을 선보였다. 이는 SK가 달리는 농구를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 2021~2022시즌에는 평균 14.5점 4.7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통합 우승에 공헌했다.
그리고 이후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을 잠시 떠났다. 약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안영준은 다시 SK에 합류했다. 공백은 안영준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팀에 합류하자마자 빠르게 적응했다. 복귀전부터 32분을 뛰며 16점을 기록.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안영준이 합류한 SK는 2라운드 첫 3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비록 기복은 있었다. 그러나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공수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는 김선형(187cm, G)의 부진에도 SK가 상위권 싸움을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 SK가 기대했던 효과를 가져온 안영준이다.

# 안영준 합류 효과? 반등에 성공한 오세근
[오세근, 2라운드 개인 기록]
1. 출전 경기 : 9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21분 59초
3. 평균 득점 : 10.3점 (팀 내 3위)
4. 평균 리바운드 : 5.6개 (팀 내 2위)
5. 2점슛 성공률 : 60%
안영준 합류 이후 SK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기존의 베테랑 허일영(195cm, F)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오세근도 반등에 성공했다.
오세근은 1라운드에서 매우 부진했다. 8경기에서 평균 22분을 뛰며 5.1점 4.8리바운드를 기록. 야투 성공률은 26.9%에 불과했다. 이에 전희철 감독은 “(오)세근이의 슛이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언젠가는 올라올 선수다. 걱정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였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오세근은 1라운드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몸 상태가 온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영점을 잡았다. 특히 안영준 합류 이후 더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오세근이었다. 오세근은 2라운드에서 평균 10.3점 5.6리바운드를 기록. 평균 득점은 약 2배가 상승한 수치였다. 슈팅 성공률도 많이 끌어올렸다.
특히 창원 LG와 경기에서는 21점을 기록하며 SK 합류 후 최다 득점을 기록. 다만 아직도 기복은 있다. 이후 두 경기에서 한 자릿수를 기록했기 때문. 다만 오세근의 반등은 SK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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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