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전창진 감독 "선수들 모두 자신의 역할 해내', 김주성 감독 '역시 수비에서 아쉬움 커'
- KBL / 김우석 기자 / 2023-03-11 17:52:39

KCC가 연패에서 탈출했고, DB가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전주 KCC는 11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프로농구에서 라건아, 정창영, 전준범 활약을 더해 디존 데이비스가 분전한 원주 DB를 84–64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CC는 21승 26패를 기록하며 7위 수원 KT에 1.5경기를 앞선 6위를 유지했다. DB는 2연패와 함께 29패(17승)째를 당하며 9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반 경기를 앞선 8위를 유지했다.
전반전 KCC가 공격에서 높은 완성도를 가져가며 40-34, 6점차 우위를 점했다. 라건아와 전준범이 공격에서 높은 공헌도를 보인 결과였다. 라건아가 12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급 활약을 남겼고, 전준범은 7점 4리바운드로 인상적인 숫자를 남겼다.
수비 완성도와 집중력도 좋았다. 드존 데이비스를 제외한 DB 공격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며 34점만 실점하며 리드를 거머쥘 수 있었다.
출발이 좋았던 DB는 1쿼터 중반을 넘어 공수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2쿼터 계속된 데이비스 활약에 힘입어 추격 흐름은 유지할 수 있었다.
3쿼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KCC가 승기를 거머쥐었다. 강력한 수비로 실점을 단 7점으로 차단한 KCC는 라건아 등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21점을 쓸어 담았다. 3쿼터 스코어 21-7, 무려 14점을 앞서며 21점차 리드와 함께 3쿼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예고했다.
4쿼터, DB가 초반 추격과 역전을 키워드로 힘을 냈다. 잠시였다. KCC는 두 방의 3점슛 등으로 DB 추격을 따돌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할 수 있었고,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김동현 등 신진급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낙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주성 감독 대행은 “전체적으로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더블 팀에서 로테이션이 아쉬웠다. 또, 상대가 존을 사용했을 때 슛이 터졌어야 한다. 그렇지 못했다. 골밑에서 미스 매치를 활용하는 부분도 아쉽다.”는 짧은 인터뷰를 남겼다.

연이어 전 감독은 “근휘가 그 동안 너무 좋지 못했다. 자신감이 결여 되었던 것 같다. 오늘은 스코어가 벌어졌기 때문에 부담없이 한 것 같다.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숙제다. 코치들이 정말 애를 많이 쓰고 있다. 정말 노력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슈팅과 동선에 문제가 있었다. 둘다 좋았다고 본다. 터닝 포인트를 잡기가 어려운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이날 이근휘는 3점슛 4개로 12점을 쓸어 담았다. 특히, 4쿼터 3점슛은 인상적이었다. 이날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전준범도 승리에 기여했다. 전준범에 대한 멘트도 전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매번 60점 대 농구를 하다 보니 수비만 하는 팀이 되었다. 공격적인 면을 위해 (전)준범이를 선발 기용한 것이 적중했다. 고참들이 애를 쓴 경기다. 잘해주었다. 내일 경기도 있다. 시간 안배도 되었다. 정말 다행인 경기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