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희철 감독 " 지더라도 준비한 수비 해내야", 김주성 감독 "한 경기 한 경기 최선 다할 터"

KBL / 김우석 기자 / 2023-11-24 17:49:10

상승세가 키워드인 매치다.

서울 SK와 원주 DB가 불금을 맞이해 한판 승부를 팬들에게 선사한다.

두 팀은 나란히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홈 팀인 SK는 3연승과 함께 7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순위는 4위다. 2위 안양 정관장에 불과 한 게임을 뒤져 있을 뿐이다.

‘안영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상근 예비역을 통해 군 복무를 마무리한 안영준이 합류하며 천군만마가 되어주고 있다. 두 경기 동안 본인은 롤러코스터를 탔지만, 노인즈 체력 세이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것.

안영준 합류 이후 김선형, 오세근이 확실한 부활을 알리고 있다. 허일영 역시 컨디션 조절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DB는 넘사벽이 어울린다. 최근 6연승을 달리고 있는데다, 개막 후 한 경기만 패했을 뿐, 13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부동의 1위를 질주 중이다. 모자람 없는 전력 속에 극강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디드릭 로슨과 이선 알바노 그리고 강상재로 이어지는 강력한 삼각편대 힘에 더해진 최승욱, 박인웅으로 대표되는 백업 라인까지 최고조에 올라 있다는 평가다.

오늘 경기는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 76-106, 30점차 패배를 맛보았다. 최근 수 년간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오래된 대패의 경험이었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을 정도의 패배였다.

경기 전 김주성 감독은 “매 경기 중요하다. 분명 힘든 일전이 될 것 같다. 최근 경기에 SK가 분명히 올라선 느낌이다. 긴장을 하고 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강팀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연이어 안영준 합류에 대해 “기본적으로 속공과 활동량이 좋다. 강상재가 매치업이다. 잘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 경기에서 대해 “턴오버가 더 줄어야 한다. 속공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잘 달리는 팀이다. 그리고 너무 잘해주고 있다. 수비가 되고 속공일 잘되고 있다. 리바운드 후 속공과 세컨 브레이크가 더 나와야 한다. 또, 수비 변화에 대해 빠르게 적응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복귀가 초읽기인 두경민에 대해 “나는 도움이 되고자하는 생각을 했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선수 입장에서 현재 상황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고 전한 후 “초반 연승 때는 부담이 있었다. 패배를 당하고 나서 그런 부담은 버린 듯 하다. 한 경기에 대하는 진심 같은 것이 생겼다. 그저 한 경기에 집중할 뿐이다. 분위기도 그렇게 잡혀있다. 도전이 받는 것이 아니라 도전을 하는 팀이라는 느낌으로 가득하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은 ”스타팅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수치로 붙으면 백전 백패다. 야투 성공률이 무려 52%다. 통산 45%면 훌륭하다고 하는데, DB는 그 이상이다. 지더라도 오늘 준비한 것을 선수들이 잘 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알바노가 평균 어시스트 10개다. 가장 먼저 쉬운 득점을 주면 안된다. 로슨하고 알바노가 시선을 뺐는 플레이가 많다. 이지슛을 10점을 줄여도 경기를 해볼만 한다. 그 방식에 대한 수비 연습을 했다. 알바노에게 투맨 게임을 최대한 저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전 감독은 ”1쿼터에 그 느낌을 알아야 한다. 리바운드, 정신력, 투지는 두 팀 모두 갖춰져 있을 듯 하다. 노련하다. 코트 밸런스와 세이프티가 중요하다. 공격 밸런스가 굉장히 중요하다. 워니가 알바노와 매치가 자주될 것이다. 변칙 수비 장면에서 성공이 많아야 한다. 외곽에서 슈팅을 허용하더라도 인사이드 실점을 줄여야 한다. 그래야 야투 성공률과 어시스트 수치가 떨어질 것이다. 그 부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이어 전 감독은 ”역시 속공에 대한 결정이 중요하다. 그 포지션을 빼앗기면 안된다. 속공을 허용하는 공격을 허용하면 안된다. 준비한 수비가 되면 오히려 우리에게 속공 기회가 많이 생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전 감독은 ”워니 속공 루트가 잡히면 분명히 어려워지고, 미리 우리 수비가 자리를 잡는 느낌을 줘야 한다. 아니면 힘들어 진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지더라도 준비한 수비를 잘해달라고 전했다. 그게 더 중요하다. 정상적인 수비로 알바노는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세근이는 살아날 때가 된 듯 하다. 또, 워니와 호흡이 맞아가는 부분도 있다. 영준이 효과는 워니, 선형이, 일영이가 살아나는 듯 하다."고 전한 후 "1쿼터에 우리가 준비한 것을 해내면 우리가 80점대 재미있는 경기를 할 듯 하다. 아니면 우리는 70점대, DB는 90점대 득점을 해낼 것이다. 소노가 지난 경기에서 일부 해법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우리하고는 맞지 않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워니, 세근이 체력에 대한 부하가 걸린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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